종자 선별
예전이나 지금도 콩종자 가릴때
작은상에 널어놓고 한알식 가려 내었지
벌기먹고 흠집난것 빠짐없이 가려내
굵고 좋은것만 종자로 선택했지
옛 부터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 나는 결과의 진리라고
농부는 1년농사 종자따라 풍흉작황
내 땅에 맞는작물 선택해서 심어야지
심은후 후회해야 뽑아낼수 없으라
지금은 정치종자 가려뽑는 심판대에
잘 가려 선별해야 4년농사 풍년타작
곧은나무 쓸모많고 휜나무 땔나무감
종자를 받을적엔 어미보고 정하지
모든 생물 유전자는 대물림 근성있어
대대로 자기본성 지키려는 유전형질
과학시대 종자개량 유전자 좋은것을
실험실 배양기속 가려내는 시험관에
몇백몇천 억이라도 하나만을 선택해
씨앗한번 잘못고르면 4년농사 실농한다
이땅에 오랜세월 농사지은 사람들
종자를 선택하고 뿌릴때는 소독하지 정치씨앗 선택은. 내가할수 있지만
소독은 할수없어 뿌린되로 자라지
오늘도 벽보상품 종자품종 가리는중
회사마다 품종이 종자마다 으뜸인데
회사선전 다 믿다간 4년농사 망친다
미래 세를 위한다면 신중한 종자선별
현제의 이 시대가 영원히 이어지길
풍요에 길들이면 분별이 약하드라
시루에 따른선택 나중 후해 쏟은 물
숙담속 옛말을 교훈삼아 세겨보세
50년 고통속에 지금날이 올줄이야
나도 이 시대가 꿈인가.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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