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갈림길이란
생명의 갈림길이란
  • 국제불교방송 편집실
  • 승인 2018.07.03 03: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국선원 , 등록일 : 2012.10.22 , 조회 : 1,013

 

치는 호수 저 너머에
한 줄기 소나기가 내리는 모습이 장관이다.
혼자서 노 젓고 있는 뱃사공의 심정은 어떠할까.

멀리서 바라보고 있는 입장에서야
풍광에 취해 상대를 잊고 있지만
직접 배를 움직여 보지 않고서
어찌 알 수 있겠는가.

여유로운 듯하지만
알고 보면 실로 위태롭기 짝이 없어서
한 치의 틈도 용납하지 않음이로다.

생사의 갈림길이란 이와 같아서
서로를 돌아보지 않는 줄 잘 알아서
기회가 주어졌을 때
선을 다해 활용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로다.

노련한 뱃사공도 이러할진대
아무것도 모르는 입장에서 생사가 들이닥쳤다면
제대로 벗어날 수 있겠는가. ‘咄’

그래도 한가할 때 준비할 수 있어야
생사의 갈림길에서 어려움을 당했을 때
조금의 여유로움이라도 가지게 될 것이다.

이렇듯 호수 한 가운데로 나아갈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면
돌아 나올 수도 있어야
힘을 가지고 있는 자의 여유로움이
자연스럽게 배어나올 수가 있을 것이다.

위기가 닥쳐오면
마음먹은 대로 움직여진다는
보장이 있겠는가.
실로 알 수 없음의 연속이어서
쉽게 벗어날 수가 없을 것이다.

“여유로울 것 같아도 위태로울 수가 있으니
흐름을 탈 수 있다면 무슨 어려움이 있으랴” ‘喝’

수불스님의 법문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중로22길 6, 벤쳐내오피스 303호(영등포동5가)
  • 대표전화 : 1833-9540
  • 팩스 : 02-6383-5151
  • 부산법당 : 부산시 금정구 금강로 611-50번길
  • Tel. 051-518-5150
  • 일산스튜디오 : 031-925-5151
  • 명칭 : 국제불교방송
  • 제호 : 국제불교방송
  • 등록번호 : 서울 아 03416
  • 등록일 : 2014-11-11
  • 발행일 : 2014-11-11
  • 발행인 : 김화철
  • 편집인 : 김화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화철
  • 월간'마음' 등록번호 : 마포 라 00459
  • 월간'마음' 등록일 : 2015년 01월 02일
  • 월간'마음' 편집실 : 02-6359-5151
  • 법당 : 02-6383-5151
  • 서울전파관리소 방송통신서비스과 허가(처음 방송 허가한 날 2003년 2월 12일)
  • 2017년 9월 25일까지 개인방송 폐업(2017년 9월 6일부터 법인방송 시작)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본방송 인터넷언론사로 지정(2015년 1월)
  • 국제불교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8 국제불교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bbtv1@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