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남구청장 "부산시 세계평화공원 조성 계획 환영"
박재범 남구청장 "부산시 세계평화공원 조성 계획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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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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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박재범 남구청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의 세계평화공원 조성계획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2019.06.25/© 뉴스1


(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부산시의 남구 세계평화공원 조성 계획에 대해 박재범 구청장이 25일 환영의 뜻과 함께 예상 공원부지 주변 낙후된 시가지를 정비해 줄 것을 시에 요청했다.

이날 박 구청장은 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에서 유엔기념공원 일대에 세계평화공원 조성을 위해 전쟁사박물관 건립, 유엔기념광장 조성 등을 검토 중이다"며 "역사문화미관지구인 이 일대에 고물상, 화물차 주차장 등이 들어서 있어 낙후돼 정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 청장은 "주민들은 평화공원의 보존을 위해 타부지에 전쟁사박물관이 건립되기를 바란다"며 "전쟁에 대한 기억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평화를 위해 나아가야할 때인 만큼 평화기념박물관으로 명칭도 변경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부산시의 세계평화공원 조성 계획 발표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환영했다.

박 청장은 "유엔기념공원은 세계유일의 유엔전몰용사가 잠들어 있는 역사적인 곳이고, 매년 11월11일 전 세계 유엔 회원국들이 공원을 향해 경의를 표하는 '턴 투워드 부산'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연간 100만명의 참배객이 찾고 있는 이 일대를 세계평화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고 찬성했다.

이어 "오늘(25일) 6.25전쟁참전 유엔전몰용사 추모제에서도 오 시장께서 세계평화공원 조성 계획을 거듭 강조했다"며 "오 시장께서 '유엔의 날' 행사와 '턴 투워드 부산' 행사를 묶어 '유엔 워크데이'로 추진하겠다고도 밝혀 향후 더 많은 참배객과 관광객이 이 일대를 방문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부산시의 세계평화공원 조성 계획은 지난 20일 최초 공개됐다. 오 시장은 '부산대개조 정책투어'의 일환으로 남구를 찾아 오는 2025년 광복 80주년에 맞춰, 유엔기념공원 일원에 3311억원을 들여 부산세계평화공원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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