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됐던 日 '평화의 소녀상' 전시 8일 재개
중단됐던 日 '평화의 소녀상' 전시 8일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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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0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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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이치 트리엔날레' 국제예술에 전시돼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소녀상.(NHK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일본 아이치(愛知) 트리엔날레에서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소녀상을 전시하다 중단된 기획전 '표현의 부자유전(展)·그 후'가 8일 오후부터 재개된다.

일본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트리엔날레 실행위원장인 오무라 히데아키(大村秀章) 아이치현 지사측과 기획전 운영위원측은 7일 이같은 방침에 합의했다.

아이치 트리엔날레는 일본 최대 규모 국제예술제로 지난 8월1일 개막한 올해 행사에서 '표현의 부자유전 그 후'를 열었다.

이 전시는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과 한반도 침략 주범인 쇼와(昭和) 일왕(히로히토·裕仁)의 사진을 태우는 영상 등 과거 일본의 침략전쟁 사실을 고발하는 작품들을 전시해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일본 우익세력 등의 항의가 이어졌고, 전시장 등에 테러 협박이 들어오자 오무라 히데아키 지사는 개막 사흘 만인 4일 전시를 중단했다.

기획전 운영위원들은 지난달 13일 나고야지방재판소에 전시 재개 요구 내용의 가처분신청을 냈고 30일 전시 재개에 합의하게 됐다.

한편 아이치트리엔날레는 오는 14일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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