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탄생 250주년…음악도시 '빈'이 들썩이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음악도시 '빈'이 들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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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2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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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시립 오페라하우스(Vienna State Opera). 이하 비엔나관광청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매일 밤, 오스트리아 빈(비엔나)엔 수많은 공연장에서 클래식 음악을 즐기기 위해 약 1만명의 사람들이 모인다.

특히, 내년은 더 많은 음악 애호가들이 이 도시를 찾을 예정이다. 바로 빈을 주 무대로 활동한 베토벤이 탄생한 지 250주년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한 콘서트, 오페라, 전시 등 풍성한 행사들이 열릴 예정이기 때문.

비엔나 관광청은 이와 관련해 베토벤의 일대기를 되돌아보고, 그의 음악을 경험할 수 있는 빈 여행 방법을 소개했다. 아울러 관광청은 베토벤 오디오북 음성 애플리케이션도 내놨다.

◇세계 음악의 수도, 빈

빈은 약 250년 전부터 이어진 음악적 유산에 영화 음악, 음향 기기 등을 비롯한 음악 서비스산업에 이르기까지 신선한 자극을 더 하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세계 음악의 수도'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신년에 개최되는 빈 필하모닉 콘서트와 매년 여름 쇤브룬 궁전(Schönbrunn Palace)에서 펼쳐지는 '썸머 나잇 콘서트'를 비롯해 도시를 채우는 다채로운 콘서트와 음악 관련 행사들이 전 세계 음악 팬들을 불러들이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음악 팬들을 위해 TV로 생중계된다.

빈에서는 매일 밤 약 1만명의 음악 애호가들이 빈 오페라 극장(Vienna State Opera), 빈 음악협회(Musikverein), 콘체르트하우스(Konzerthaus)등의 훌륭한 공연장에서 라이브 클래식 음악을 즐길 정도로 음악이 일상이다.

 

 

 

 

 

콘체르트 하우스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들

내년은 베토벤 탄생 250주년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예정된 다채로운 행사들이 빈을 더욱 특별한 음악 여행지로 만들 예정이다.

베토벤은 스물두살이 되던 해 빈으로 이주해 그의 대부분의 음악적 걸작을 빈에서 탄생시켰다. 베토벤의 다양한 흔적들을 만날 수 있는 빈은 그의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내년에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연과 행사를 예정하고 있다.

빈 필하모닉(Vienna Philharmonic)은 다음달 23일부터 2020년 6월까지 매달 10일 동안 빈 오페라 극장에서 베토벤의 음악을 연주하는 베토벤 사이클을 진행 할 예정이다.

빈 음악협회는 2020년 2월15일부터 17일까지 유명 피아니스트 루돌프 부흐빈더(Rudolf Buchbinder)가 연주하는 베토벤 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체르트하우스(Konzerthaus)에서는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에 의해 베토벤의 곡이 생생하게 살아날 예정이다. 2020년 새해 첫날부터 그 다음해 섣달그믐날까지 베토벤의 9번 교향곡을 반복해서 연주 할 예정으로 중간중간, 1808년 작 '위대한 베토벤 아카데미'(Great Beethoven Academy) 공연과 피아니스트 이고르 래빗(Igor Levit)의 연주가 예정되어있다.

또 베토벤의 유일한 오페라 '피델리오'(Fidelio)는 빈 시립 오페라 극장에서 2020년 2월1일부터 14일, 안데르 빈 극장에서 3월16일부터 27일까지 상연된다.

더불어 빈 미술사 박물관에서는 3월부터 9월까지 베토벤 전시를 진행한다. 그림, 조각, 영상,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로 베토벤을 표현하며 건물 일부를 베토벤이 주로 활동하던 시대로 꾸민다.

한편 2018년 한 해 동안 빈을 찾은 관광객의 수는 총 750만명이며, 숙박 일은 1650만박 이상이다. 그중 12만3559명의 한국인이 빈를 찾았으며, 숙박 일은 22만4874박으로 전체 관광객 중 1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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