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니원경 하권
바니원경 하권
  • 국제불교방송
  • 승인 2009.08.0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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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에 부처님이 현자 아난에게 말씀하시어 함께 구이성으로 떠나려 하실 적에 서운하신 표정으로 파순국을 좋아 하시는 듯 성중을 한 바퀴 빙 도시고 나서 구이성 으로 향하시었다.가시는 도중에 갑자기 몸과 등이 아프기 시그 때에 부처님이 현자 아난에게 말씀하시어 함께 구이성으로 떠나려 하실 적에 서운하신 표정으로 파순국을 좋아 하시는 듯 성중을 한 바퀴 빙 도시고 나서 구이성 으로 향하시었다.가시는 도중에 갑자기 몸과 등이 아프기 시작하여 어떤 나무 밑에 않으시어 현자 아난에게 말씀하시었다.
『아난아.바릇대를 가지고 구유하에 가서 물을 좀 떠오너라.』
아난은 분부를 받고 곧 물을 뜨러 물 가로 나갔으나. 그때 마침 五백 수레가 물을 건너기 때문에 물이 흐리었다.아난은 그대로 떠 가지고 가서 부처님께 사뢰었다.
『아까 수레 여러 대가 지나갔으므로 물이 맑지 못하나이다. 무엇을 씻는 테나 쓰시옵고 회련하가 여기서 멀지 않사오니 그 물을 길어다 잡숫도록 하시옵소서』
부처님은 바릇대 물로 낮과 발을 씻으시었다.병의 아픔을 참으신지 얼마동안이나 되었을 적에 화씨의 대신복계(福棨)라는 이가 어디를 가는 길에 멀리서 부처님의 모습이 조용하고 마음을 잘 조종하여 선정의 적멸한 경계를 얻으시어 안색이 깨끗하고 좋으신 것을 보고 기뻐하여 가까이 와서 부처님께 공손히 인사를 여쭈고 한 쪽에 물러서 있었다. 부처님은 복계에게 물으시었다.
『네가 무엇에 의하여 법의 기쁜 생각을 내었느냐.』
복계는 사유를 대답하였다.
『예. 비구 역람(力籃)이라는 이를 통해서 알게 되었나닝다.예전에 제가 길을 가다가 우연히 나무 밑에 않은 역람이라는 이를 만났습니다.그 때에 길에는 五 대의 수레가 지나가는테 어떤 사람이 뒤에 도착하여 수레에서 내려 비구에게 묻기를 「앞에 지나간 여러 대의 수레를 보았느냐.」하매 그는 「보지 못하였노라」고 대답하였읍니다.그러니까 또 묻기를「어찌 수레 소리를 듣지 못하였는가.」하자 「듣지 못하였노라 」고 하였습니다.그런테 이번엔 「그러면 누어서 잠이 들었던가.」약간 성이 난 어조였습니다.비구는 말하기를 「나는 눕지 않았소 스스로를 「수레소리가 소란한테 깨어 있으면서도 듣지 못하였다 하니 마음을 어떻게 쓰며 어떻게 통일하여서 그러한가. 이런 일을 참으로 있기 어렵도다.五백 대의 수레 소리도 듣지 못하였다니 다른 것은 어찌 들었겠는가.」작하여 어떤 나무 밑에 않으시어 현자 아난에게 말씀하시었다.
『아난아.바릇대를 가지고 구유하에 가서 물을 좀 떠오너라.』
아난은 분부를 받고 곧 물을 뜨러 물 가로 나갔으나. 그때 마침 五백 수레가 물을 건너기 때문에 물이 흐리었다.아난은 그대로 떠 가지고 가서 부처님께 사뢰었다.
『아까 수레 여러 대가 지나갔으므로 물이 맑지 못하나이다. 무엇을 씻는 테나 쓰시옵고 회련하가 여기서 멀지 않사오니 그 물을 길어다 잡숫도록 하시옵소서』
부처님은 바릇대 물로 낮과 발을 씻으시었다.병의 아픔을 참으신지 얼마동안이나 되었을 적에 화씨의 대신복계(福棨)라는 이가 어디를 가는 길에 멀리서 부처님의 모습이 조용하고 마음을 잘 조종하여 선정의 적멸한 경계를 얻으시어 안색이 깨끗하고 좋으신 것을 보고 기뻐하여 가까이 와서 부처님께 공손히 인사를 여쭈고 한 쪽에 물러서 있었다. 부처님은 복계에게 물으시었다.
『네가 무엇에 의하여 법의 기쁜 생각을 내었느냐.』
복계는 사유를 대답하였다.
『예. 비구 역람(力籃)이라는 이를 통해서 알게 되었나닝다.예전에 제가 길을 가다가 우연히 나무 밑에 않은 역람이라는 이를 만났습니다.그 때에 길에는 五 대의 수레가 지나가는테 어떤 사람이 뒤에 도착하여 수레에서 내려 비구에게 묻기를 「앞에 지나간 여러 대의 수레를 보았느냐.」하매 그는 「보지 못하였노라」고 대답하였읍니다.그러니까 또 묻기를「어찌 수레 소리를 듣지 못하였는가.」하자 「듣지 못하였노라 」고 하였습니다.그런테 이번엔 「그러면 누어서 잠이 들었던가.」약간 성이 난 어조였습니다.비구는 말하기를 「나는 눕지 않았소 스스로를 「수레소리가 소란한테 깨어 있으면서도 듣지 못하였다 하니 마음을 어떻게 쓰며 어떻게 통일하여서 그러한가. 이런 일을 참으로 있기 어렵도다.五백 대의 수레 소리도 듣지 못하였다니 다른 것은 어찌 들었겠는가.」하고 곧 물들인 베옷 한 벌을 주었습니다.제가 그 때에 이러한 말들을 듣고 마음에 심히 가상히 여겨 드디어 법의 기쁨을 얻어 오늘에 이르렀나이다.』
부처님은 복계에게 물었다.
『너는 천둥 소리가 벼락 소리와 五백 대의 수레 소리중에 어떤 것이 더하다고 생각하느냐.』
『一천 대의 수레가 빨리 달리는 소리가 동시에 난다 하더라도 오히려 벼락 소리만 못한 줄로 아나이다.』『옛적에 내가 아침(阿沈)이란 마을을 지나갈 적에 마침 그날 저녁에 별안간 먹구름이 들리더니 천둥을 하고 푹우가 쏟아지며 벼락을 친 일이 있었다.이 벼락과 푹우로 ㅁ말미암아 황소 네 마리와밭 갈던 형제가 목숨을 잃어버렸더니라.그 때에 나는 선정에서 깨어나 거닐고 있었다.그런테 어떤 사람이 와서 머리를 조아려 예배하고 나서 나를 따라 걸었다.그래서 나는 그에게 묻기를 「무엇이 그리 바쁘고 급한가」했더니.그 사람이 말하기를「아까 친 벼락으로 인하여 황소 네 말와 밭 갈던형제 두 사람이 죽었사온테 부처님께서는 듣지 못하셨나이까.」 하기에 나는 「듣지 못하였다」고 하니. 그 사람은「그 때에 누워서 주무셨습니까」하였다.그러니까 그 사람도탄식하기를 「선정에 들어서 부처님과 길이 하였다는 이는 참으로 드물도다.벼락 소리가 천지를 진동시켰는테도 고요한 정에 드시어 듣지 못하였도다.」라 하고 그 사람이 마음으로 기뻐하여 법의 즐거움을 얻었느니라.』
복계는 이 말씀을 듣고 다음과 같이 계송으로 찬탄하였다.

「부처님을 만나 뵙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가 기뻐하지 않사오리까.
복덕과 소원이 마침 모이어
나에게 법의 이익 얻게 하시네.」

부처님께서도 게송으로 대답하시었다.

「법을 좋아하는 이는 안온하여
기쁨을 내어 마음 깨끗하여라.
참다운 사람이 말하신 법을
어진이는 즐거이 실행하나니
법 행하는 이를 법이 도읍기
비가 생물을 키움 같도다.」
그 때에 대신은 시종을 시켜 자기 집에 가서 새로 싼 황금 담요를 가져다가손수 받들어 올리면서
『부처님께서 사용하지 않으실 줄 아오나 여여뼈 여기시어 받아주시옵기 바라나이다.』고 하였다. 부처님은 그 담요를 받으시고 그를 위하여 법의 바른 교화인 약간의 요긴한 말을 말씀하시었다.복계는 자리를 피해서 사뢰었다.
『저는 오늘 부터 부처님께 귀의하오며 도법(道法)에 귀의 하오며 성중(聖衆)에게 귀의하고 청신사의 계를 받아서 몸소 산 목숨을 죽이지 않고 남의 것을 갖지 않으며 음란하지 않고 속이거나 거짓말하지 않고 술 마시지 않으며고기를 먹지 아니하와 감히 범하지 아니하리다. 나라 일이 많으므로 돌아가야 퇴겠기에 이만 물러가나이다.』하고 부처님 발에 머리를 조아리고 나서 세번 돌고는 떠나갔다. 부처님은 현자 아난에게 『복계가 가져 온 황금으로 짜서 만든 담요를 가져오너라.』하시었다.아나은 분부대로 곧 갖다가 드리니 부처님은 받아서 몸에 두르셨다.아난은 부처님의 빛나는 얼굴이 종용하고 화열(和悅)하며 명랑한 것이 붉은 금빛 같은 것을 보고 꿇어 않아 사뢰었다.
『제가 부처님을 모시고 있은지 이십 여 년이 되었사오나 온ㄹ처럼 얼굴이 빛나고 윤택하여 안색이 찬락하신 것을 보지 못하였사오니 그 뜻을 듣잡고저하나이다.』부처님은 대답하시었다.
『아난아.ㄱ것은 두 가지인연이 있으므로 내 얼굴빛이 찬란한 것이니라.무엇이 두 가지 인연이냐 하면 처음 밤에 내가 위 없는 바르고 참된 묘한 깨침을 얻을때와 마지막 밤에 받은 바 나머지의 무위의 정[無爲之精]을 버리고 열반에 들 때이니라.내가 오늘 밤중에 열반에 들려고 하므로 얼굴 빛이 찬란한 것이니라.」아난은 울면서 말하였다.
『어찌 그리 빨리 열반에 드시나이까.세상엔 눈이 없어지는 것 같나이다.』
부처님은 아난에게 말씀하시어 희련하 물에 가시어 옷을 입으신 채 물에 들어가시어 두 손으로 옷을 걷어 치켜 올리시고 몸소 목욕을 깨끗이 하시고는 물을 건너 저쪽 언덕에 가시어 옷을 정돈하시고 나서 아난에게.『아침에 제자 순(淳)에게 가서 공양하고 밤에는 열반에 들으리라.너는 순의 뜻을 풀어주어라.「부처가 너의 공양을 받고는 밤에 열반하신다고....천하에 두 가지 만나기 어려운 것이 있으니 만일 만나서 몸소 공양하는 이는 이미 의심하던 것과 두려운 것을 풀어 없애고 또 정보가 있으리라.무엇이 두 가지냐 하면 첫 째는 공양을 대접하여저들이 건강을 유지하고 기운을 얻어서 위 없는 높은 도를 이루어 부처가 되게 하는 것이요. 둘째는 공양을 대접하여 저들이 받은 바 남어지 무위의 정을 버리고 열반에 들게 하는 것이니라.이제 순이 부처님께 공양하면 오래 살 수 있으며 욕심이 없는 마음을 얻으며 또 큰 부귀를 얻게 되고 마침내 하늘에 태어나게 될 것이니 이러한 다섯 가지 복을 얻으리라」고 순에게 말하여 근심치 말고 기뻐하게 하여라.또 「네가 한번 부처님께 공양한 인연으로 많은 좋은 과보를 받을 것이다」고 위안하여라.너도 마땅히 알아 두어라.반드시 부처를 공경해야 되며 경법도 배워야 되며 성중도 섬겨야 하느니라.』 이 말씀을 듣고 나서 아난은 부처님께 사뢰었다.『선비구는 천성이 패악하고 다급하며 욕하기를 좋아하고 말이 많으니 부처님께서 열반하신 뒤에 어찌하옵니까.』 『내가 열반하고 난 뒤에 선 비구를 위하여 범단벌(梵檀罰)을 하여 여러 대중들이 침목을지켜 그를 상대하여 말하지 말아라.그러면 그는 부끄러움을 느꼐 저절로 뉘우치게 될 것이니라.』
이 말씀을 마치시고 부처님은 현자 아난에게 명하여 침상을 펴게 하고 오른 옆구리를 바닥에 대고 무릎을 굽혀 다리를 포개고 누워셔서 성인의 바른 지혜를 생각 하시었다.부처님은 현자 아난에게 七각의 (覺意)를 말하라 하시었다.아난은 대답하고 七각의를 말하기 시작했다.
『옛 적에 부처님께서 말씀하심을 들었나이다.첫째는 염각의(念覺意)이니 부처님이 이 법으로써 스스로 깨달아 위 없는 성인이 되시어 무위(無爲)에 의지하시며 온갖 욕심 곧 음욕을 멀리 여의시었나이다.둘째는 법을 선택하는 갓의 [譯法覺意]니 부처님이 이 법으로써 스스로 깨치시어 위 없는 성인이 되시와 무위에 의지하시며 무욕(無欲)에 그치시며 멀리 여웜에 머무르시나이다. 셋째는 정진각의(情進覺意)니 부처님이 이 법으로 써 깨치시어 무위에 의지하시며 무욕에 그치시며 멀리 여웜에 머무르시나이다.넷째는 애회각의(愛喜覺意)니 부처님이 이 법으로 써 깨치시어 위 없는 성인이 되시어 무위에 의지하시며 무욕에 그치시며 멀리 여웜에 머무르시나이다. 다섯째는 일향각의(一向覺義)니 부처님이 이 법으로써 깨치시어 위 없는 성인이 되시어 무위에 의지하시며 무욕에 그치시며 멀리 여웜에 머무르시나이다.여섯째는 정각의 (定覺意)니 부처님이 이 법으로써 깨치시며 여웜에 머무르시나이다.일곱째는 행호각의(行護覺意)니 부처님이 이 법으로 써 깨치시어 위 없는 성인이 되시어 무위에 의지하시며무욕에 그치시며 멀리 여웜에 머무르 시나이다.』 부처님은 아나의 말을 들으시고 말씀하였다.『아난아.이미 七각의를 다 말하였으니 마땅히 정진할 지니라.』
『예.능히 말하는 이는 마땅히 정진하겠나이다.』『그렇다.아난아.힘써 닦는 이만이 도를 빨리 이를 수 있느니라.』 부처님은 일어나 편히 읺으시어 법의 뜻을 생각하시었다. 이 때에 어떤 비구가 게송을 옳었다.

『감노의 법문이 부처님에게 나왔도다.
저 제자의 연설을 들을지어다.
이것으로 후학들을 권하옵노니
七각의를 현자에게 물을지어다.

부처님이 출현하사 나로 하여금
깨끗한 행동하고 결함 없앴네.
배울 적엔 마땅히 생각 바로해
법 닦기 좋아하여 정진에 들라.

한결같이 정의(定意) 보호해
법과 같이 앞으로 지혜 솟아나
병들은 이들아 이것 들어서
망상을 깨닫고 삿된 없애라.

병든 이가 법왕이 되기도 하며
도의 보배 여기서 솟아나리라.
저들도 오히려 들으려 한테.
하물며 범부로서 안들을소냐.

튀어난 우두머리 제자들도
병 문안 하고서 듣기 원하니
성인이나 철인도 싫어 않거든
보통 사람 이 어찌 듣지 않으리랴.

만일에 때를 놓쳐 법 뭇 들으면
다른 생각 일어나서 마음 어긋나
저런 이는 법을 좋아 아니함일세
부처님은 잡된 생각 없게 했는테.

기뻐하는 사람은 언제나 법에
무위법을 위하여 심행(心行) 고요해
바른 테 머물러 듣는 생각 없으면
이것을 이름하여 법 아는 가지(覺支)라네.

온갖 행이 없어지고 지혜 많아서
三세의 높은 이께 귀의하리니
바라건대 인간.천상 모든 신들은
모두 다 큰 도의 참된 배우네.

오늘 이게 성인께서 열반의 뒤에
여러 제자 그 가르침 서로 이어서
때때로 법의 말씀 강설하리니
바라건대 영골까지 교화 도옵소서.」

그 때에 부처님은 현자 아난에게 말씀하시었다 『너는 사라쌍수 사이에 승상을 차려 놓고 머리를 북쪽으로 가게 하여라.내가 ㅂ밤중에 마땅히 열반에 들겠노라.』아닌은 곧 분부대로 하고 돌아와서
『다 준비되었나이다.』고 부처님께 사뢰었다.부처님은 쌍수 아래로 가시어 승상에 올라가 오른 옆으로 누으셨다.아난은 승상 뒤에서 머리를 숙이고 울면서 목메인 소리로 『어찌하여 그렇게 빨리 열반에 드시나이까.부처님이시여! 세상의 눈이없어지는 것 같나이다.저의 모든동지들이 사방에서 부처님을 뵈오려 하는테 그들은 절망하고 말 것이며 또 다시는 뵙지도 못할 뿐 아니라모시지도 못하고 모두 슬퍼 사모할 뿐이니 이내 마음을 어찌하오리까.』하고 몸부림쳐 울었다.부처님은 비구에게물으시었다.
『아난은 ㅁ엇하고있느냐.』
『부처님 뒤에서 울고 있나이다.』
『아난아.울지 말아라.네가내 시중을 들어온뒤로몸으로나 입으로 또 마음으 로 항상 자비한 일을했고. 너그럽게 용서하는 마음으로 항상 자비한 일을 했고.너 그럽게 용서하는 마음으로 사람들에게 안온함을베풀었으며. 생각하는 것이 자세하고 침착하여 늘마음 속으로 나를 잊지 않았으니.비록 지나간세상의 부처님 시자들이 제 아무리 시봉을 잘하였다 하더라도 너보다 나은이가 없으면.미래와 현재의 부처님 시자가정성을 다하여 시봉을하더라도 너에게 미치지못하리라.왜냐하면 너는 나의 뜻을 잘 알아서 꼭 해야될 것은 알아 하였으니.만일 비구들이 나를 만나보려 할적에는 늘 때를맞추 어 하도록하였으며혹은 비구니와 또 청신녀들이 나를 보려고 할 적에도언제나 시간을맟추어 하며.외도와 바라문 거사들이 와서 만나려 할 적에도 너는 언제나 그 시간을 잘맞추어하였느니라.』하시고 다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시었다.
『세상에 가장 귀한 전륜성왕이 네가지의 미치기 어려운 자연의 덕이 있으니 그네 가지가 무엇이냐 하면만일 그에 소속한나라의모든 찰제리왕이 와서친히 조회하여뵈이면성왕이 기뻐하여 법을설함에 다 즐겨듣고 받들어 시행하니 이 것이첫째의 덕이요.또 도를닦는바라문들이와서 조회하여 뵈이면 기뻐하여 맞이하고는법을 말함에 즐겨듣고받들어 시행하니 이것이 둘째의 덕이요.만일 집에 있는 거사가 와서조회하여 뵈이며 기뻐하여 맞이하여 보고 법을 말함에 다들 즐겨 듣고 받들어 시행하니 이 것이 셋째의 덕이요. 또 세속의 외도 무리가 와서 조회하여 뵈이면 성왕이 문득 나타나서 법을 말하나니 다들 즐겨 듣고받들어 시행하니 이것이 넸째의 덕이니라.
비구들아. 현자 아난도 네 가지의 아름답고 미치기 어려운덕이 있으니 네 가지가 무엇이냐 하면 만일 모든 비구가 아난의 처소에 나오면곧 기쁜 마음으로 맞아서 법을 말하네 다들 마음이 열리어 알고즐겨 듣고 받들어 시행하느니라.모든 비구니와 청신사.청신녀가 아난의 처소에 가면 기쁜 마음으로 맞아서 법을 말하매 다 마음이 열리어 알고 즐겨 듣고 받들어 시행하나니 이 것이 첫번째의 네 가지의 덕이니라.다시 네가지가 있으니.현자 아난이 비구 .비구니.청신사.청신녀들을 위하여 법을말할 적에 망으 ㅁ이 단정하고말이올바르므로다른 뜻이 없어서 듣는 이들이저절로 공손하고 엄숙하여 조용히 듣나니 그 성격이 고요한 때무 ㄴ이며널리 알고 잃어버리는 것이 없으니 이것이 두 번째의 네 가지 덕이니라.또 네 가지가있으니 만일 비구.비구니. 청신사.청신녀듫이 경법과계율의 뜻을 잘 알지 못하여.아난에게 들으면 곧 분별하여 말해줌에 다 그 해석을 얻게 되고 나간 뒤에도 아난을두고 두고 칭찬하지 않는 이가 없으니 이 것이 세 번째의 네 가지 덕이니라.또 네 가지 덕이 있으니 부처가 말한 十二부 경을 현자 아난이 다 외우고 기억하며 선전하여 四배 제자들을위하여 말할적에 꼭 들은 대로 하여 더하거나 줄이는 일이 없고 또 게으름이 없으니 이 것이 네번째의 네 가지 덕으로서 가히따를 수 없는 것이니 세상에는 이런 것이 없느니라.』
그 때에 부처님앞을 막아 서는 이가 있었으니 회비구 라는 사람이었다.부처님께서는 그에게 『앞을 막아
서지 말아라.』 하시었다.현자 아난은 이를 보고 부 처님께 사뢰었다.
『제가 부처님을 모셔 온지 二十五년이나 되었지만 이런 비구가 있다는 것은 참으로 몰랐나이다.특별한 일이없이 부처님 앞에 나타났나이다.』부처님은 아난에게 말씀하시었다.
『아난아.지금 나타난 비구 비구는약간의 겁(劫)에 대존천(大尊天)이 되어서 신비하고 묘한 도를 닦아 위덕이 있고 근심과 두려움이 이미 없어졌느니라.나의 열반이 밤중에 있을 줄 알고 온 것이니 지금 부터 길이 부처를 보지못하기 때문이니라.』 아난이 또 여쭈어 보았다.
『어찌하여 이 하늘만이 홀로 부처님이 장차 열반하실 줄을 알았나이까.』부처님은 대답하시었다.
『구리성으로부터 동. 서.남.북의 길이와 넓이 四백八십 리에 모든 하늘이 꽉 차서 빈틈이 없이 다 근심하고 탄식하여 소란스럽고 불안한 마음으로 부처가 열반하는 것이 너무 이르다고 불안한 마음으로 부처가 열반하는 것이 너무 이르다고 생각하고 있느니라.』 현자 아난은 이 말씀을 듣고 물었다.
『여기서 가까운 거리에 문물대국(聞物大國).왕사대국.말라대국.유아대국이 있으니 부처님께서 그 나라에서 열반하시지 않으시고 왜 하필 이 좁고 누추한 조그만한 조그만 성에서 열반에 드시려 하나이까.』
부처님은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아난아.이 성이 좁고 누추하다고 말하지 말아라.이 나라도 옛적에는 구나월이니 왕의 도성이 길이가 四백八十 리며 넓이가 二백 八十 리나 되어 장엄하게 꾸민껏이 마치 한 푹의 아름다운 그림과 같았느니라.성의 담이 일곱 겹이며 기반이 四충이나 되며 높이가 여덟 길. 꼭대기 넓이가 세 길이나 되었는테 다 황금.백은 수정. 유리의 네 가지 보배로 만들고 성벽과 성가퀴는 아롱진 무늬로 조각하고 땅은 벽돌을 깔고 백성의 가옥도다 네 가지 보배로 이루었으니 나무도 네 가지 보배로 되었는테 금 나무는 잎과 꽃과 열매가 모두 은으로 되었으며 은 나무는 꽃.열매.잎들이 금으로 되었고 수정과유리 나무도 그와 같았느니라.바람이 불어 나무가 흔들리면 늘 다섯 가지의 아름다운 소리가 나는테 그 소리가 부드럽고도 슬픈 듯하여 五현금(鉉琴)과 같았으며 나무 사이엔 목욕하는 못이 있고 못 가엔 벽돌을 모아서 걸어 다닐 수 있도록 연결되어 있으며.못 가엔 벽돌을 모아서 걸어다닐 수 있도록 연결되어 있으며.못 한 복판에는 네 가지 보배로 이루어진 정자가 있으니 충대의 계단과난간과 지봉.벽.평상.궤 따위도 다 네 가지 보배로 되었으며 여러 가지 연꽃 구염과 누른 연꽃 문나와 볽은 연꽃 부용 등이 사방으로 줄지어 피었고 못 가의 길에는 일곱 가지 기묘한 꽃들이 있으니 향기가 매우 아름답고 겨울과 여름에도 언제나 다섯 가지3 빛이 있었다.그리고 그 나라엔 황상 연두 가지의 소리가 끊임이 없었으니 코끼리 소리. 말 소리.소 소리.수레 소리.노래 소리. 모든 현악 소리. 북 소리. 춤 추는 소리. 노래 소리. 종 소리.방울 소리.북 소리.춤 추는 소리. 노래 소리. 모든 현악 소리.좋은 행위를 칭찬하는 소리와 부처님 공덕을 찬탄하는 소리었다.그 때에 전륜성왕이 있었으니 이름은 대퀘천(大快天)이라 하였다. 四 천하를 맡아서 정법으로 써 다스리며.저절로 일곱 가지 보배가 갖추어졌으니 금륜보(金倫寶). 백상보(白象寶). 감마(紺馬)보.신주(神珠)보.옥녀(玉女)보.거사(居士)보. 성도(聖徒)보였다.
왕은 네 가지의 신비한 덕이 있으니 동자가 되었을 적이 八만 四천 살이요.태자가 되었을 적이 八만四천 살이요 전륜왕이 되어서 八만 四천 살이요. 왕위를 벗어나 법의(法依)를 입고서 八만 四천 살이니 모두 三十三만 六천 살이었다.이것이 첫째의 신비한 덕이니라.그리고 왕은 능히 날아다니며 四 천하에 다닐 적에 七보가앞을 인도하고 뒤를 좇으며 가는 곳마다 신하가 되나니 이 것이 둘째의 신비한 덕이니라.모습이 단정하고 미묘하며 건강하고 병이 없으며 기운이 알맞아 몸이 차지도 덥지도 않으니 이 것이 세째의 신비한 덕이니라. 위신이 뛰어나고 마음이 언제나 온화하며 밝게 정도를 보고 법으로 백성을 교화하니 이 것이 네째의 신비한 덕이니라.
왕이 나다닐 적마다 무엇이든 간에 보시(布施)하며 복을 지어 사람이 하려고 하는 대로 하여 마실 것을 구하면 마실 것을 주고 먹을 것을 구하면 먹을 것을 주어 옷이며 수레며 말. 꽃.향.돈.보배 따위를 사람들의 뜻대로 주어 뜻을 거스르지 아니하고 백성 사랑하기를 마치 아버지가 자식 사랑하듯 하며 백성이 왕을 우러러 사모 하기를 마치 자식이 아버지를 우러러 보듯 하였느니라.
또 왕이 나갈 적에 어자(御者)에게 명하여 천천히 가게하여 백성들이 오래 바라보도록하며.성품이 순하고 후덕하여 매우 어질어서 四방이 태평하니 이 것도 지극한 덕이니라.다스리는 여러 나라가 八만 四천이나 되었으니 적은 나라 왕이 조회하여 뵈일 적에 대쾌전왕이 다청하여 전상에 불러 올리고 기쁘게 위안하고는 정법을 말하고 나라의 부족한 것을 물으면 여러 왕은 대답하기를 「대와의 중한 은혜를 받아서 모든 것이 만족하여 살기가 편안합니다 」고 하였다.왕은 또 말하기를 「각기 다스리는 곳을 장엄하되 나의 궁전과 같이 하고 정법으로 교화하여천진한 백성을 그릇치지 말라」고 하고여러 왕들에게 의관.신.버선.수레.보물 등을 나누어 주고 조시를 받고 하직하고 물러가게 하니 모두 기뻐하지 않는 이가 없었느니라.
이 때에 대왕이 다스리는 법전은 길이가 四十 리요. 충개가 내 김이니 다 황금.백은.수정.유리로 되었으며 집과.벼.난간.기둥.돌보.문지두리.주두.용마루.시까래미. 평상.좌대.퀘.연 따위가 모두 네 가지 보배로 되었고.또 범천 위에는 八만 四천 휘장으로둘려 친 누다락이 있으니 다 네모의 장막을 드리웠다.금 위장 다락에는 안에 은으로 된 칭칭다리를 놓고은 다락에는 금으로 된 칭칭다리를 놓았으며.수정.유리의 다락의 칭칭다리도 그와 같았느니라. 그 휘장 사이에는 꽃을 드리우고 과일이 달렸는테 네가지 보배로 섞바퀴었으며텊은 장막 위에는 금과 은으로 짜서 만든 볽은 무늬로 수 놓은 비단으로 꾸미었고 네모의 산호도 있으며 휘장 가운테 네 가지 보배가 있으며 혼자 앉는 자리가 있었다.사방에는 목욕하는 못이 있는테 각기 길이와 넓이가 각각 一유순이나 되어 누다락과 휘장을 뒤 덮었었다.
대왕이 나아갈 전에 꼭 코끼리를 탔었느니라.그 때에 쾌견왕이 자기가 가진 재산으로 복된 일을 한 것이 매우 많으며 아침에 늘 사문과 바라문을 청하여 전으로 안내 하여 공양을 대접하였다.왕이 스스로 생각하기를 「해와 달이 뜨고 저서 내가 장차 늙을 것이니 마땅히 이 五욕의 보관등을 절제하고 깨끗한 계행을 닦으리라」하고 곧 시자 하나만을 테리고 함께 법전에 올라가서 금휘장 누다락에 들어가 은으로 만든 어상에 앉아 생각하기를 「천하에 음욕을 탐내는 것이 그리 기록할 것이 아니로다. 난 이는 다 죽게 마련이며 몸똥이는 죽어서 흙속에 몯히고 말으니 만물이 하나로 항상한 것이 없구나」 하고 왕은 일어나서 다시 은 휘장누다락에 들어가서 금으로 만든 어상에 앉아 또 생각하기를 「만나는 것은 마침내 헤어지고 말으니 아무리 사랑해 보아도 별 수 없구나.마땅히 은혜와 사랑을 버리고 깨끗이 범행이나 닭으리라」고 했다.왕은 또 일어나서 수정 휘장 누다락에 들어가서 유리상에 앉아 곰곰히 생각하기를 「늙고 병들어 죽는 괴로움과 다투고야 말으리라.마음을 고치고 행실을 바꾸어서 음욕.성냄.어리석음을 없애고 무위의 도를 생각하리라」고 하고 일어나서 또 유리휘장 누다락에 들어가서 수정상에 앉아 조용한 마음으로 이렇게 생각하였다.「마땅히 세간의 탐욕의 나쁜 법을 버리고 무위의도를 생각하며 오직깨끗이 하여 초선행을 이루리라」 하였다. 이와 같이 오래도록 여러 누락을 돌아다시었다. 이 때에 八만 四천 옥녀들이 함께 사뢰었다. 그 중에서 제일 옥녀보(玉女寶)는 말하기를 「친후께서는 아시오리다. 저희들이 듲자오오매 다시 모시지 못하게 된다 하오니 정성과 공경을 다하여 나아가서 뵙고자 하나이다」 하니 왕은 대답하기를 「여러 누이들은 돌아가서 몸을 단정히 하라. 마땅히 함께 나아가 뵈리라 」고 하였다.곧 성도신에게 말했다.「저희들이 오랫 모시지 못하와사 모하는 마음으로 다 조희해 뵙고자 하옵나이다」하였다.시중관이곧 八만 四천 마리 코끼리에다 멍에를 매우매 물소 가죽 갑옷에 금으로 꾸미고 보배 구슬로 수슬을 드리웠으니 백상왕에 볽은 갈기와 꼬리가 제일이었다.八만 사천 말에 물소 가죽 갑옷을 입히고 슴으로 꾸미고 보배 구슬로 수슳로 수슬을 드리웠으니 역마왕에는 감푸른 몸에 볽은 갈기와 꼬리가 제일이었다.
八만 四천 수레에는물소 가죽 갑옷에 가지 보배로 꾸미였으니 성도신이 제일이었다.
八만 四천 궁녀들 수레에 태우니 옥녀보가 제일이었다. 모든 왕들이 이끌며 법전 아래에 나아갔다.모시는 신하가 사뢰기를 「모든 코끼리.말 수레와 부인. 소왕이 다 와서 뵙고자 하나이다」고 했다.왕은 시신에게 명하여 좌상을 법전 아래에 차리고 왕이 내려가서 팔만 四천 궁녀를 보니 복장이 매우 화려하였다,백성들이 탄식하여 「이 것은 형언하기 어렵도다 !왕자가 궁녀를 치장함이여」라고 하였다.옥녀들은 대답하기를 「우리들이 오랫 동안 대왕을 모시지 못하게 되었으므로 복장을 잘 꾸미고 와서 조희해 뵙기를 원하노이다」라고 하였다.
이 때에 왕이 자리에 앉으니 여러 궁녀들이 다 앞에나와 머리를 조아리고 나서 한 쪽에 물러가 않았다.옥녀보가 먼저 일어나 사뢰었다.「이제 이 모든 코끼리.말 수레와 옥녀.소왕이 다 대왕의 소유오니 바라옵건대 대왕께서는 돌아보시와 마음에 두어 즐거워 하시옵소서.또八만 四천 나라에 천왕의 도성이 제일이며 八만 四천 누다락에 대정평이 제일이오니 바라옵건대 천왕께서는 뜻을 머무르시와 성명(性命)을 기르소서」고 하였다.왕은 대답하기를 「누이들이여. 내가 언제나 몸을 단속하여 절재하고 마음을 바로 하고 자비스러운 일을 하는 것은 다만 탐욕을 여의고저 함이니라.왜냐하면 질투하는 태도는 재앙이 내 몸에 미치느니라.그러므로 욕심을 버리는 것은 이런 허물을 멀리하려고 함이로다」라고 하였다.옥녀보는 눈물을 흘리면서 「천왕은 어찌하여 혼자서 만이 애욕을 끊고 우리를 누이라고 하시며 온저을 버리고 여러 궁녀들이 소망을끊으려 하시나이까.천왕께서 마음을 바로 하시고 자비스러운 일을 하심은 무엇 하시려는 것이온지 듣고싶나이다.우리들도 또한 따라가 닦기를 원하나이다.」고 하였다.왕은 대답하기를「자비한 마음으로 올바로 행하여 모든 유루(有漏)에떠러지지 아니하고 탐욕을 버리어 덕을 닦고 깨끗이 하려는 것은 인생이 사는 날은 적고.목숨 잃기는 쉬우니 인생이나 만물은 영원 불변하는 것이 아니요 오직 도만이 참다운 것이니 내가 이러므로 코끼리.말.수레.조대.국토.소왕.부녀의 애욕까지도 다 버리어 다시 뜻에 얽매이지 않고 스스로 걱정을 삼노라.하늘과 땅 사이에 난 것은 죽지 않는 것이 없으니 그대들 누이도 각기 바른 마음으로 자비를 행하고 함보로 놀아나 온갖 유류법에 떠러지지 않도록 하여라.」 옥녀보는 이 말을 듣고 눔물을 씻으며 「이제 천왕께서 몸을 단속하고 절제하시와 유류에 떠러지지 않으려고 생각하시기를 사는 날은 적고 목숨 잃기는 쉬우니 그욱 거처하여 몸을 걱정하고 청정한 행을 닦자」고 하시었나이다.인생과 온갖 만물은 난 것은 죽지 않는 것이 없으니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다 버리시고 뜻을 더럽히지 않으시고 깨끗한 걔를 받들어 감히 잊지 않으려 하심인가 하옵나이다.」고 하였다.왕은 자비한 마음으로 여러 궁녀들에게 대답하여 치하하고 다 돌려보내었다.그리고 다시 법전에 올라가서 금 휘장 누다락에 들어가 앉아서 사랑하는 마음을 생각하여 원함을 모두 잊어버리시고 시기하고 미워함이 없으며. 나아가서 큰 도의 한 없는 덕행을 생각하시고 널리 세간을 사랑하며.스스로 단속하여 몸을 살피고 일어나서 다시 온 누다락 들어가 않아서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생각하여 원한을 모두 잊고 시기하고 미워하는 생각이 없으며.큰 도의 한없는 덕행을 생각하여 널리 세간을슬퍼하므로 스스로 단속하여 몸을 살피고 나서 일어나 또 수정 누다락에 들어가 앉아서 기뻐하는 마음을 생각하여 원한을 모두 잊고 시기하고 미워하는 것이 없으며.큰 도의 한 없는 덕행을 생각하여 널리 세간을 화합하므로 스스로 단속하고 몸을 살피고 나서 또 일어나서 유리 누다락에 들어가 앉아서 보호하는 마음을 생각하고 원한을 다 잊고 시기하고 미워하는 것이 없으며.큰 도의 한없는 덕행을 생각하고 온갖 것을 보호하려고 하므로 스스로 단속하여 살피었느니라. 오직 이 네 가지 큰 범행을 하므로 애욕의 뜻을 물리치고 청정한 행을 하였으니 왕이 이러한 일을 하므로 자재함을 얻어서 죽을 적에 안온하여 몸이 아프거나 가려움이 없었으니 비유하면 마치 건강한 사람이 맜있는 음식을 먹을 사이와 같은 짧은 시간에 혼신이 제七범천에 가서 났느니라.
그 때에 전륜왕인 대퀘건이란 이는 바로 지난세상의 내몸이었느니라.아난아.누가 이와 같은 옛 적의 숙명을 알겠느냐,전륜왕이 되어서 七보가 저절로 따르고 정법을 시행하여 네 가지의 덕이 있으며 항상 탐내지 않았느니라.
나는 이보다 전에 또 찰제리의 왕이 되어서 이미 여섯번이나 이 땅에 뼈를 묻었고 코ㅔ견왕 때 까지 합하여 일곱번이나 되느니라.이제는 부처가 되어서 이미 나고 죽음을 끊었으니 이 뒤 부턴,ㄴ 다시 몸을 받지 않으리라.내가 또 일체 것을 두루 다 만친기 오래 되느니라. 현재에 동.서남.북에 방향을 따라 교화하다 보니 어느듯 석달이 지났느니라.이제는 내 뼈를 여기다 버리게 되었구나.』
위와 같이 전생의 인연을 길게 말씀하시었다. 현자 아난은 이러한 말씀을 듣고 나서 또 여쭈었다.
『부처님이 열반하신 뒤에는 어떻게 장사지내오리까.』 부처님은 조용히 말씀하시었다
『너는 잠자코 있거라.바라문.거사들이 알아서 잘 하리라.』 아난은 또 여쭈었다.
『바라문이나 거사들이 장사 지내는법을 어떻게 하오리까.』 부처님은 자세히 일러 주시었다.
『마땅히 전륜성왕의 법과 같이 하여 새 겁파(劫波) 솝으로 시체를 싼 다음 五백 장의 전(氈)으로 차레로 싼 뒤에 금관에 넣고 참 기름을 봇고 금관을 다시 철관 속에 넣어서 두고 많은 향나무를 그 위에 쌓아 놓고 사유(闇維)하여 마친 다음에 사리를 거두어 네 거리에 탑을 세우고 사당을 짓고 찰간대로 표시하고 깃발을 달며 꽃과 향을 올리고 예배하여 섬기는 것이 전륜성왕의 장사 지내는 법이니라.』
또 아난에게 말씀하시었다.
『네가 성에 들어가서 모든 화씨들에게 「부처님이 오늘 밤에 열반하실 것이니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지금 나와서 하여 후회함이 없게 하고 또 부처님을 뵙고 법을 들어 깨닫고자 하는 이도 마땅히 이 때를 놓지지 말라』고 전하여라.』 아난은 곧 구이성에 들어가서 五백의 모든 화씨들을 한 곳에 모아 놓고 분부 대로 알리었다.
『부처님께서 밤중에 열반하실 것이니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마땅히 지금 하여 뒤에 후회가 되지 않도록 하고 또 부처님을 직접 뵙고 깨달으리고 하는 이도 그 때를 놓치지 말고 지금 가서 뵙도록 하여라.』
이 말을 들은 여러 사람은 다 놀레어 슬퍼하며 탁식하기를.
『어찌하여 그렇게 빨리 열반에 드시나이까. 세상에눈이 없어지는 것 같나이다.』고 하며 예불하여 슬피 우는 소리가 궁중을 튀흔들었다.왕은 태자와 아울러 여러 화씨를 보내어 각기 가족 친구를 테리고 쌍수 있는테 가서 아난에게 말하여 부처님 앞에 나아가 공손히 절하고 물으려 하였다.
아난은 부처님께 가서 사뢰었다. 『태자 아신(阿宸)이 여러 귀족 가족들과 함께 와서 삼귀의를 받고자 하나이다.』 부처님은 잠시 계시다 그들을 청해 들이었다.여러 사람들은 곧 앞에 나와 예배하고 한 쪽에 물러가 앉았다.태자는 여쭈었다.
『부처님께서 열반하심이 어찌 그리 이르시나이까.』
부처님은 대답하시었다.
『내가 벌써 말하였노라.세간은 침된 것이 아니므로 가히 좋아할 것이 없느니라.범부가 오래 살기를 탐내는 것은 五욕을 애착해서이니라. 미혹한 짓이며 이익이 없는니라.다만 나고 죽음을 더할 뿐 다시 괴로움이 한량 없느니라.이제 나는 부처가 되어 벌써 세상의 온갖 욕심이 없어졌느니라.또 너희들은 마땅히 힘쓰라. 세상의 지혜 있는 이가 언제나 부처 보기를 원하고 경법 듣기를 좋아 하나니 이미 이러한 뜻 을 세워서 세속의 허물과 간탐심을 버려라.그러면 태어나는 세상마다 부귀를 누리고 명예가 널리 드날려지며 하늘에 태어나서 안락하게 되며 마침내 열반을 얻으리라.』
부처님이 이런 말씀을 하시니 태자와 여러 화씨들이 다 예배하고 물러갔다. 이 때에 왕이 나라 가운테 남 녀 十四만 대중을 테리고 인경 칠 때 [八定時]에 쌍수 있는 테 와서 아난에게 부처님을 뵙고 가르침을 받기를 청하였다.아난은 앞서서 부처님께 사뢰어 법 듣기를 청하였다. 왕은 나라 안에서 어질고 착한 이를 테리고 나아가 절하고 한 쪽에 물러가 않았다.등불이 없어 캄캄하여 부처님은 정수리로 광명을 놓아 二천 리를 비치시었다.부처님은 대왕을 위로하시었다.
『수고하였도다.대왕이 여러 군신을 테리고 나오느라고 수고가 많았겠소.』 왕은 부처님께 여쭈었다.
『부처님게서 열반하시리 하시니 무슨 유훈이라도 계시옵니까.』 부처님은 말씀하시었다.
『내가 부처가 된 뒤 四十九년 동안 말한 경과 율 그리고 일체가 다 갖추었으며 왕은 나라 현재(賢才)들이 벌써 다 알고 있도다.』 왕은 여러 신하들과 함께 참연히 슬퍼하였다. 부처님은 말씀을계속하시었다.
『예로 부터 하늘이나 신이나 사람이나 그 밖에 온갖것이 난 것은 죽지 않은 것이 없도다.죽어도 없어지지 않는 것은 오직 열반의 쾌락 뿐이로다.왕은 어찌하여 슬퍼하는가.마땅히 착한 것을 생각하여 지난 것을 고치고 오는 일을 닦아서 정사로 써 나라를 다스리되 횡포한 짓을 하지 말고 현량한 이를 후대하며 작은 허물을 용서하여 놓아 주라. 그리고 네 가지의 은혜를 힘써 행하여 백성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라. 무엇이 네 가지냐 하면 첫째는 보시하여 부족한 것을 구호하는 것이요. 둘째는 어질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백성 보기를 제 자식과 같이 하는 것이요.셋째는 백성을 이롭게 하되 올바른 정사로써 교화하는 것이요.넷째는 이익을 같이 하여 아래 사람과 함께 즐거워 하는 것이니 왕이 이렇게 하면 항상복을 얻으리라.내가 지난 세상에 이 네 가지 은혜를 시행하여 수 없는 세상을 쌓아 왔으므로 부처가 되었느니라. 처음에 부처가 벌써 열반의 기쁨을 보았느니라.』부처님은 또 게송을 옳으시었다.

『지금 이제 깨친 부처 가장 높을사
음탕한 맘 버리고 번뇌 없어져
지혜 높아 친상 인간 도사 되었네.
누구든지 따르는 이 기쁨 얻도다.

복의 과보 지극히 쾌한 것이여
미묘한 소원과 뜻 다 이루어지네.
재빨리 최상 해탈 다 얻었으니
내 이제 저 열반에 들어가리라.』

왕은같이 온 신하들과 같이 일어나서 부처님께 예배하고 세바퀴 들고 나서 물러갔다.
이 때에 성 중에 늙은 외도가 있었는테 다이는 백 二十 살이고 이름은 수발다라였다.부처님이 밤중에 열반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스스로 생각하기를. 「내가 이치에 대한 의심이 있어서 언제나 고오타마에게 물어보려 하였는테 이 때에 가서 의심을 들어보리라」하고 곧 일어나 쌍수 있는 테 가서 아난에게 청하였다.『내가 들으니 고요타마 께서 오늘 밤중에 열반하신다 하니 한번 만나서 의심을 결단하러 합니다.』
아난은 대답하였다.
『가만히 계시오..수발다라여.부처님을 요란케 하지마시오.』
수발다라는 꼭 만날 생각으로 두서너번이나 굳이 청하였다.
『내가 들으니 부처님은 여래.지진.정각 등의 열 가지 이름을 갖추시고.매우 만나기 어려운 것이 우담바라꽃이 백천만 년에 한번 피는 것과 같다하니 바라건대 한번 만나서 의심을 풀으려 합니다.』 아난은 부처님을 괴롭히고 또 소란케 한다 하여 일부러 들어주지 않았다.그러나 부처님은 마음으로 사무처 들으실 줄 아시므로 안에서 이런 일을 다 아시고 아난에게 명하시었다.
『말리지 말고 들여보내라.내 마지막으로 외도 수발다라을 제도하겠노라.』
수달다라는 들어가자 기쁜 생각으로 즐거워 하여 착한 마음이 나서 부처님을 뵙고 좋아하면서 예의를 지키어 공손히 절하고 한 쪽에 물러서서 부처님께 사뢰었다.
『묻잡고자 하는 것이 있사오니 기회를 주시와 의심을 절단케 하시겠나이까.』 『물으라.네 마음대로 물으라.물으면 알으리라.』 『예. 이 세상 학자들이 저마다 스승이라고고들 하니 고구씨.무실씨.지행씨.백로자씨.연수씨.계금번씨.다적원씨.니건자. 등 여덟 사람은 받아 배운테가 있습니까.재 홀로 아는 것입니까.』
『저들의 도는 부처님의 도와 다르니라.저들은 스스로 삶을 탐하고 희망하는 생각으로 삿된 길을 걷느니라.첫째는 사견이니 이 세상과 전 세상에 지은 것을 스스로 받는 줄을 알지 못하고 점치고 제사 지내는 것으로 복을 구하느니라.둘째는 삿된 생각이니 생각이 애욕에 있고 다투고 성내는 마음에 있느니라.셋째는 삿된 말이니 허위로 아첨하고 간사하게 속이고 꾸미는 말을 하느니라. 네째는 사행이니 산 목숨을 죽이고 도독질하며 음란하고 방탕함이니라.다섯 째는 삿된 생활이니 이익과 옷이나 먹을 것 따위를 구할 적에 바른 도로끊지 않고 좋은 짓을 하지 않느니라. 여섯째는 삿된 수행이니 나쁜 짓을 끊지 않고 좋은 짓을 하지 않느니라. 일곱째는 삿된 뜻이니 뜻으로 늘 즐거움을 탐하고 이 몸을 깨끗하다고 하느니라. 여덟째 는 사정(邪定)이니 세속의 욕망을 채우려 하고 벗어나는 길을 보지 못하느니라.수발다라여. 내가 그 전에 집을 나온지 十二년만에 도를 깨달아 부처가 되었고 법을 말하지 五十년이 되었느니라.집을 버림으로 부터 계(戒). 정(定).애(愛0.와 혜탈과 혜탈지견을 갖추었느니라.바른 도를 말하는 것은 오직 불법의 사문 뿐이요 그 밖에 범부와 외도는 아니니라.
내가 본디 밟아 온 길은 八진도가 있으니 제일 사문도 이 것을 좇아 얻고 二.三.四.도 다 이 것을 좇아 이루느니라.만일 이 여덟 가지의 참된 도를 보지 못하면그 사람은 사문이 네 가지 도를 얻지 못하리라.
八진도라는 것은 첫째는 바로 보는 것이니 이 세상에 서와 뒷 세상에 좋은 ㄳ을 하면 복이 있고 나쁜 짓을 하면 재앙이 오는 것을 알며.고(苦)를 알고 고의 원인을 알며.온갖 행(行)을 멸하고 도를 얻는 것이니라.둘째는 바로 생각하는 것이니 즐거이 집을 나가는 것을 생각하고 다투고 성내는 마음을버리느니라. 세째는 바른말을 하는 것이니 말이 진실하고 정성스러우며 부드럽고 충성하고 믿을만한 것이니라. 네째는 바른 행동을 하는 것이니 살생하지 않으면 도독질하지 않고 음란한 마음이 없는 것것이니라.
다섯째는 바른 생활을 하는 것이니 이익과 옷과 음식 따위를 구할 적에 도를 써 하고 삿되게 하지 않음이니라.여섯째는 바른 정진이니 나쁜 행위를 억재하고 착한 뜻을 일으키는 것이니라.일곱째는 바른 관찰이니 몸과 느낌과 마음과 법이 떳떳함이 없으며 모두 괴로우며 주체성이 없고 부정한 것이라고 보는 것이니라. 여덟 째는 바른 정이니 항상 무위하여 四선행을 이루는 것이니라.
사문과 바라문이 여덟 가지의 바른 도를 실행하면 네 가지 도를 이루어 능히 사자후를 하리라.나의 착한 제자들은 행위에 방일함이 없으며 세속의 마음을 없애기 때문에 아라한이 되느니라.』 이 말을 들은 수발다라는 아난에게말하였다.
『쾌하도다 아난이여.이 이익이 많고 또 아름다우니 일찌기 없었던 일이로다.상수 제자로서 이 법을 들은 이는 또한 묘한 것이 아니냐! 이게 성은을 입어 이 법을 듫었으니 바라건대 집을 버리고 비구계를 받으려 하노라.』 아난은 부처님께 사뢰었다.
『외도 수발다라가 부처님 법 배우기를 원하여 집을 버리고 계를 받아 사문이 되려고 하나이다.』
부처님은 그에게 나아가 계를 말해 주려고 생각하기를 「이 사람이 나의 마지막에 깨달음을 얻을 외도 수발다라로구나」하시고 곧 계를 주어 비구를 만들고 나서
『일심으로 정진하여 놀지 말고 생각할 것을 마땅히 생각하고 끊을 것은 끊어 버려라.』하니 그가 바라던 것과 같이 머리카락과 수염이 저절로 떨어지고 가사가 입혀저 집을 떠나 사문이 되어 법을 얻고 뜻으로 깨끗한 행을 닦으며 스스로 깨닿아 행과 아는 것이 사무처서 현자 수발다라는 이미 세속을 뛰어나서 아라한이 되었다. 그는 앉아서 조용히 생각하기를 「내가 부처님이 열반에 드시는 것을 기다릴 것이 아니로다」 하고 갑자기 먼저 열반에 들었으므로 부처님은 이보다 뒤에 열반하시게 되었다.
이 때에 부처님이 비구들에게 말씀하시었다.
『내가 열반한 뒤에 혹 이와 같은 외도의 무리가 머리를 깎고 법을 배워 맑은 교화에 목욕하려 하여 집을 버리고 개를 받으려거든 마땅히 사문 되기를 허락하여라. 왜야하면 저들이 큰 뜻이 있기 때문이다.마땅히 먼저 석달동안 시험하여 스스로 욕심을 버리고 마음 쓰는 것을 살피어서 만일 발과 행동이 같은 이가 눙히 허물을 버릴 수 있거든 먼저 十계를 주어서 三년 동안 허물 없이 지키게 하고 그 다음에 二백 五十계를 주어라.그러면 十계가 근본이 되고 二백 五十계는 예의 범절이 되느니라.이 것을 실행하는 이는 모든 하늘이 기뻐하고 또 모든 사람이 숭배하느니라..
계율을 받고 사문이 되는 이는 네 가지의 인연이 있으니 다 도를 사모하고 즐거워하는 뜻이 있느니라.내가 열반한 뒤에 혹 관법9官法)의 죄를 도피하여 사문이 되려고 하며.혹은 나이가 많아 사문이 되려고 하며. 어떤 이는 가난하여 사문 되기를 원하며. 또 어떤 이는 바른 행을 익히려고 사문 되기를 원하느니라.
만일 현명한 이가 바른 행을 익히려거나 나이가 맑고 빈곤하거나 관법을 피하여 와서 도를 닦으려 하는 이는 다만 옷과 먹을 것을 구할 따름이지만 법의 말씀을 받아 외우고 만일 범행이 있는 이라야 가히 오래 머무르게 되리니 오히려 이런 것을 좇을지라도 많은 사람으로 하여금 편안케 하고 또 많은 사람들이 제도를 얻게 하며 세간의 의지하게 되고 천상과 인간을 이익하게 하리라. 이러므로 말하기를 「법을 좇는 이는 현세에 편안하여지고 현세에 앎을 얻게 된다」 하느니라.마땅히 잘 들어라.무슨 법으로 현세에 편안함을 얻고 해탈을 얻게 되느냐 하면 부처가 말한 십이구경이니 첫째는 문(文)이요..둘깨는 노래요.셋째는 기)記)요. 네째는 송(頌)이요. 다섯째는 비유며.여섯째는 본기(本記)요. 일곱째는 하해(事解)요.여덟째는 생전(生傳)이요.아홉째는 광박(廣博)이요. 열째는 자연(自然)이요.열한째는 도행(道行)이요.열두째는양현(兩現)이니 이러한 것들을 법이라 하나니 이 것을 지니고 법답게 실행하면 곧 현세에 편안하고 해탈을 얻게 되느니라.자세히 받아 지니고읽고 외우며 바른 마음으로 생각하면 깨끗한 도가 오래 머무르게 되리라.너희들 모든 제자는 마땅히 힘쓸 것이요 게으러고 소홀히 하여 말하기를 「부처님이 이미 가셨으니 가히 돌아갈 곳이 없다」고 하지 말아라 반드시 법교(法敎)를 이어서 항상 반 달마다 보름과 그믐으로 계법을강설하고 六재일(齋日)에 높은 자리에서 경을 외우고 마음을 경에 들리어 부처가 생존했을 때와같이 하여라.
또 모든 종족의 남.녀들이 마땅히 추념(追念)할 네 가지 일이 었으니 첫째는 보살로서 처음 강생(降生)할 때요 둘째는 부처가 처음으로 도를 얻어 정각을 이를 때요.세째는 처음 경을 말하여 법의 수래를 굴릴 때요.네째는 받아 난 바의 나머지 무위(無爲)의 징을 버리고 열반에 드는때이니라.
마땅히 이렇게 생각하여라.『부처님이 나설 때에 복덕이 이러하고 부처님이 도를 얻을 때에 신력이 이러하고 법의 수래를 굴릴 때에 사람을 재도하는 것이 이러하고 장차 열반하실 때에 끼친 법이 이러하도다」고. 다음 중세와 말세에 이것을 생각하고 뜻을 일으켜 행하는 이는 다 천상에 나게 되리라.만일 이것을 받고도 의심함이 있으면 뜻이 부처와 법과 그리고 성중(聖衆)과 고(苦).습(習).진(盡). 도(道)에 있는 것이 아니니라.너희 여러 비구들은 마땅히 남의 몯는 것을 해설하여 주되 내가 있을 적과 똑 같이 하여라.
「이 말로 써 몸소 부처님께서 물은 것이로다」고 해야 또한 참 제자니라.나에게 물은 바와 내에게서 안대로 말하여 주어라. 현자 아난이 부처님 뒤에서 부채질을 하고 있다가 『예.이미 잘 알고 있나이다.한 비구로 부처님이나 법과 성중과 四재법을 의심하거나 비난하는 이가 없나이다.』
『아난아.이미 여래의 바른 교화를 달게 받고 불.법승과 고.집.멸.도에 의심하는 바가 없는 이는 마땅히 탐욕심과 잘난 채 하는 마음과 잘못된 마음을 버리고 부처의 가르침을 실행하며 정진하여 잠잠히 도행을 생각하라. 이 것이 마지막 부처의 유언이 되나니 반드시 그대로 할지니라.너희 비구들은 부처의 유언이 되나니 반드시 그대로 할지니라.너희 비구들은 부처의 모습과 얼굴을 보아라.다시는 보기 어려우니라.지금으로 부터 一억 四천 여연 뒤에야 미륵불이 나올 것이니 늘 만나기 어려우니라. 세상에 우담바라꽃이 피면 세상에 부처가 나타나게 되느니라.부처는 세간의 태양과 같아서항상 어두움 없애기를 걱정하느니라.내가 도사가된지 나이가 일혼 아홉이라 해야 할 것은 벌써 다 마치었노라.너희들은 부지런히 하여라 밤이 벌써 밤중이로구나.』
이 때에 부처님은 초선(初禪)을 생각 하시어 곧 초선에 드시고 초선에서 다시 제二선에 드시고 제二선에서 다시 제三선에 제三선에서 또四선에 차레로 드시고 다시 공이 끝 없는 정에 드시고 거기서 또 식(識)이 끝없는 정에 드시고 거기서 다시 아무 것도 없는 경계의 정[無所有禪定]에 드시고 거기서 또 생각함도 아니요 생각과 아는 것이 다 없어진 정에 드시었다.
이 때에 아난이 아나읍에게 물었다.
『부처님이 열반에 드시었는가.』
『아니다.부처님께서는 지금 막 생각과 아는 것이 스러진 정에 드셨도다.』
『내가 그 전에 부처님의 말씀을 들으니 「四선정으로 부터 앎이 없는테 이르러 받아 난 바의 나머지 무위의 정을 버리고 열반에 드는 것이라」고 하셨도다.』
부처님은 생각과 앎이 스러진김을 버리시고 생각 아닌 정에 드시고 또 생각 아닌 정에서 깨어나 아무 것도 없는 정에 드시었다가 깨어나 다시 식(識)이 끝 없는 정에 드시고 그 것에서 깨어나 공이 끝 없는 정에 드시고 다시 공이 끝 없는 정에서 깨어나 제四선에 드셨다가 또 이를 버리시고 제三선에 드시고 제三선에서 깨어나 제二선에 드셨다가 또 그를 버리시고 초선에 드시었다. 다시제一선으로 부터 제三선에 이르시고 제四선으로 부터 앞이 없는 테 돌아와서 받아 난 바 나머지 무위의정을 버리시고 곧 열반에 드시었다.이 때에 땅이 크게 진동하며 여러 하늘과 용.귀신들이 허공에 가득 차서 꽃을 뿌려 비오듯 하며 탄식하고 사모하여 같이 와서 공양하였다.
제二제석천도 내려와서 게송으로 말하였다.

「五음은변화해서 항상시 못하니
생겼다 없어지는 허망한 법이로다
세상에 그 누구가 안 죽을수 있으랴
부처님의 열반만이 즐거움이 되도다.」

제七 범천도 내려와서 게송으로 말하였다.

「묘하도다 부처님이 벌써
세간의 온갖 것 다 버리시고
깨끗한 가르침을 남겨 두시니
三계(界)에 어깨할 이 누가 있으리
신통.지혜의 힘 두려움 없는 이여
광명이 지금 막 없어졌도다.」

현자 아나율이 게송으로 말했다.

『부처님이 벌써 무위법에 들어
날숨 들숨 모두 다 쉬지 않으시네.
본디 무위에서 오셨으니
신령한 빛 여기서 다 꺼졌도다.

모든 뜻이 깨끗하여 걸림이 없건만
사람들 위하여 이몸 받으셨나니
은혜의 가르침 널리 펴시고
이제는 물러가서 적멸에 드셨네.

부처님 만나 본 이 어느 누구도
은혜를 안 입은 이 하나도 없네
지금 막 고요한테 들으셨지만
뵈오려면 또 다시 나타나시리.』

이 때에 비구들은 슬픈 표정으로 웅성거리며 부르짖었다.
『이르기도 하여라.부처님이 열반에 드심이 어찌 그리 빠르신지.세상의 눈이 빠진 것 같도다.』
그 가운테 근심하고 탄식하며 세상이 괴로운 테 이 도를 이루지 못한 것을 슬퍼하는 이도 있으며 어떤 이는 너무 놀라 기절하기도 하였다.
이 때에 현자 아나울이 목매인 소리로말하였다.
『모두들 그만 두오. 아난이여 비구들을 깨우처 주오. 천인(天人)들이 만일 이것을 보면 미혹하다 하겠소.집을 버리고 무위법에들어온 이들이 어찌 법으로 써 스스로 위안하지 못하는가.』
아난은 눈물을 씻고 물었다. 『이 위로 하늘이 얼마나 되는가.』 아나율이 대답하였다.
『위야월로 부터 구다묘와 회련하에 이르기 까지 四백八十 리에 하늘이 가득 차서 빈틈이 없도다.』
한편 여러 비구들은 웅성거리며 제각기 말하였다.
『부처님이 열반에 드심이 너무 이르도다.세상의 눈이 없어짐과 같도다.』
그 중에는 근심하고 탄식하며 슬퍼하면서 「세간의 괴로움을 생각하였으나 탐욕에 눈이 어두워 도를 깨닫지 못하였도다」고 뉘워치는 이도 있으며 혹 서로 깨우처 말하기를 「부처님이 말씀하시기를 나고 죽는 것이 본래 인연으로 좇아 생기었으니 마음으로 유위법을 지으면 항상함이 없는 괴로움을 받게 된다.나면 죽음이 있고 죽으면 다시 나게 되어 싯(識)이 행업(行業)을 따라 굴러다니기 때문에 열반을 알지 못한다고 하셨으니 우리는 부처님이 이미 열반하셨으니 마땅히 각기 정진하자」고 도하였나.
밤이 이미 한 밤중에 돌아가서 전하였다. 아난은 성중에 돌아가서 전화였다.
『부처님이 열반하시었으니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모두 와서 이 기희를 놓지지 말라.』
모든 화씨들은 이 말을 듣고 깜짝 놀라 어쩔 줄을 모르며 슬퍼하며 부르짖었다.
『부처님이 열반에 드심이 너무 이르십니다. 어찌 그리 빨리 열반에 드십니까.세상의 눈이 없어짐과 같나이다.』온 성중이 모여 꽃과 향을 마련해 가지고 나와 부처님 유해 앞에 놓고 머리를 조아려 공손히 절한 뒤에 아난에게 물었다.
『장래의 법은 어떻게 하는지요.』 아난은 전에 들은 대로 말했다.
『부처님의 분부대로 전륜성왕의 법으로 하되 더 성대하게 할 것이다.』귀족.대성(大姓)들은 청하였다.
『이레 동안 음악.향. 동쪽 등으로 공양하여 우리들의 마음을 피고저 하나이다.』 아난은
『너희들 뜻대로 하여라.』 고 허락하였다.
화씨들은 곧 황금 항아리와 황금 상어의 시상(尸床)과황금 관을 만들고 또 철과도 만들었다. 겁비 비단과 五백 장(張) 전(展)을 갖추었다.이 때에 사방에서 모인 사람들이 四백 八십 리에 꽉메웠다. 모두 꽃.향 초 등을 가지고 쌍수 있는테 나와 부처님 유체를 받들어 황금 상 위에 얹어 놓고 귀악을 하여 공양하였다. 화씨들이 여러 동자를 뽑아 황금상여를 부뜰어 가지고 구나신지 에 가서 사유하려 했으나 여러 동자들을 부처님 유체에 가까이 하여 상을 들지 못하였다.그래서 두 세번 거듭 하여도 마침내 들어지지 않았다 현자 아나율은 아난에게 말하였다.
『부처님의 시상이 들어지지 않는 것은 필시 여러 하늘의 뜻일 것이다. 화씨의 동자들에게 상을 향하여 왼쪽을 메게 하고 여러 하늘은 오른 쪽을 메게 하며 백성들은 그 뒤를 따르게 하고 다 같이 상을 들어 동쪽 성문으로 나와 두루 성중을 돌면서 하늘 음악으로 공양해 마치고 서쪽 성문으로 나와 구다신지에 모셔 두고 향나무를 많이 쌓아 사유하게 하라.』아난은 그렇게 하리라 하였다. 『하늘의 원과 같이 하리라.』하고 여러 화씨들에게 일었다.화씨들도 다 『공손한 태도로 말씀과 같이 하리이다.』 고 하였다.
그리하여 여러 동자들은 왼쪽으로 얼굴을 두고 약간의 비단으로 상 왼쪽에 줄을 매고 하늘 사람들은오른 쪽을 감당하여 하늘의 비단으로 상 오른 쪽에 줄을 매게 하였다 나머지 수 없는 하늘들은 허공에서 여러 가지 꽃을 흔으며 향수를 뿌리어비오듯이 하였다.이때에 바현 대신이 구이(拘夷) 대신과 의논하기를 인간의 음악으로 앞에서 노래하며 하늘의 음악으로 뒤를 이어서 상여를 보내고자 하였다.그리고 나서 의논한 것과 같이 하여 동쪽 성문으로 돌아와서 두루 성중을 돌고 네거리와 부락.골목과 곳곳에 머무르면서 꽃과 향과 기악으로 공양하고 서쪽 성문으로 나와서 구다신지에 이르러 겁바 비단으로 부처님의 유체를 싸고五백 장의 전으로 천 겁 이상을 또 싸고 참기름을 금관에 가득 봇고 유체를 그 속에 모시고 황금관을 들어서 철곽 속에 넣고 둘러 싸 가지고 빈소를 차려 향 나무를 많이 쌍아 마치었다.
구소(溝蘇) 대신이 불을 들어서 부처님의 유체를 태우려고 하였다.불을 섶에 붙었으나 갑자기 꺼지곤 하였다.세번이나연거푸 붙여도 타지 않았다. 현자 아나율이 아난에게 말하였다.
『불이 타지 않는 것은 하늘의 뜻이로다.대가섭이 五백 대중을 거느리고 파순을 떠나 오는테 거의 반쯤 와서 부처님을 뵙고자 하므로 불이 타지 않는 것이로다.』이 때에 아이유라는 한 외도가 부처님이 열반 하신 것을 보고 하늘 만나라 꽃을 가지고 가는 도중에 가섭이 이를 보고 차 앞에 나가 물었다.
『그대가 우리 성사(聖師) 부처님을 아는가.』 『내가 잘 아노라.열반에 드신지 벌써 이레가 되어서 천상.인간이 다 모여 그 유체에 공양하고 있도다 내가 저 곳으로 부터 오므로 이 하늘 꽃을 얻었노라.』
이 때에 낙담한 모양으로 슬퍼하여 五백 비구 중에는 허공 지둥하면서 하늘을 우러러 울부짓기를
『부처님이 열반에 드시는 것이 어찌 그리 빠르신가.』 세상의 눈이 없어짐이로다.』고 하는 이도 있으며.또 어떤 이는 근신하고 탄식하고 슬퍼하면서 『세상의 괴로움을 생각하였으나 .은혜와 사랑에 얽혀 도를이루지 못하였도다.』고 뉘우치기도 하였다.가섭은 타 이르듯 깨우처 말하였다.
『여러 현자들이여. 너무 슬퍼하지 말고 알아 두어라. 몸이란 원래 인연에 의하여 생긴 것이니 마음으로지으면다시 나고 죽게 되어 비상한 괴로움을 일으키느리라.
난 이는죽고 죽으면 다시 나게 되어 다섯 갈레가 편안함이 없고 오직 열반만이 즐거운 것이니라. 도를 얻지 못한 이는 마땅히 법의 이익을 구하여 유위법을 버리고 모이는 것이 없으면 도가 저절로 얻어지리라. 옷을 걷고빨리 가면 부처님의 유체를 뵙게 되리라.』 그를 가운테서 단두(檀頭)라고.하는 이가 있었는테 석가 종족의 자제로서 부처님을 따라 집을 나온 이었다. 그는 여러 비구들에게 말하였다.
『어찌하여 근심만 하는자.우리들은 이제 부터 자유롭게 되었다.저 늙은 이는 항상 이렇게 해라. 저렇게해서는 안된다고 걱정만 하셨는테.이제 저이가 아주 돌아가셨다니 매우 좋지 않는가.』
가섭은 이를 마땅치 못하게 여기고 바로 떠나 사라쌍수에 가서 향나무 쌓아 놓은 무더기를 보고 아난에게말하였다.『아직 사유하지 않았으니 부처님의 유체를 뵙고자 하오.』 아난은 대답하였다.
『부처님 몸은 벌써 몇 겹으로 싸고 참기름을 부어 금관 속에 모셨고 밖에는 향나무를 저렇게 쌓고 기름을 부어 놓았으니 비륵 사유는 안했으나 뵙기에는 이미 때가 늦었습니다.』 가섭은 두 세번 청하였으나 아난은 끝내 처음 대답과 같이 거절하였다.
『부처님은 이제 다시 뵈올 수 없습니다.』
이 때에 마침 부처님의 유체가 거듭 담은 관과 관속으로 부터 두 발이 밖으로 나타났다. 이를 본 여러 사람들은 기뻐하지 않는 이가 없었다.가섭이 머리를 조아려 절을 하고 부처님 발 위에 이상한 빛이 있음을 보고 아난에게 물었다.
『부처님 몸 빛은 원래 금 빛인테 어찌하여 다른 빛이 있는가.』 아난은 대답은 이러하였다.
『어떤 쇠약한 할머니가 부처님 발에 머리를 조아리고 울 적에 눈물을 그 위에 떠러뜨렸으므로 그 흔적이 있게 되었습니다.』가섭은 이를 마땅치않게 여기어 한숨을 휘 내 쉬고 게송으로 말했다.

「저것이 열반이라 생멸을 떠나
다시는 늙고 죽음 받지 않으리
이제 또 모이지는 절대 않을새
원수와 서로 다시 만나잖으리.
은혜와 사랑을 벌써 버렸네
이별할 걱정도 하지 않으리
마땅히 방편을 어서 구하여
이렇게 좋은 테 가야 하겠네.

부처님은 五음에 깨끗하여서
모두 다 끊어서 다시 없으니
유위도 또한 다시 하지 않으리
받음이 있으면 그게 곧 五음.

괴로움 벌써 모두 다하였으니
유(有)의 뿌리 까지 또한 없겠네
마땅히 부지런히 방편 구하여
이러한 안락함을 얻으리로다.

부처님 이세상을 끊으셨으니
애욕의 그물에서 벗어났도다
또 능히 모두 다 참기 때문에
근심과 어려움을 여의었도다.

스스로 안온함이 되어 가지고
중생도 안온하게 하여 주시니
마땅히 이 분에게 머리 숙이면
영원히 저 三계를 벗어나겠지.

부처님 말씀하신 경전과 계율
세상에 제일 밝은 빛이 아닌가
바른 길 벌써 널리 나타냈으니
참되고 자세하여 의심 없도다.

천하를 모두 두루 살려 가지고
늙고 죽음 벗어남 얻게 하시니
부처님 만나는 이 어느 누구가
뉘라서 넒은 은혜 받지 않으랴.

저 하늘 밝은 달이 밤을 비치어
그늘 저 어두움을 제거하듯이
하늘의 저 태양이 낮에 비치어
온 세계 밝게 환히 비쳐 주도다.

번개빛 번쩍이며 나타날 적에
갑자기 짙은 구름 비쳐 주듯이
三계를 벌써 모두 밝히셨도다.

여러 곳이름 높은 강과 냇물은
곤륜 강 저것보다 크지 못하고
이름 난 온갖 큰 물 손꼽아 봐도
그 역시 바다에는 비길 수 없네.

하늘에 반짝이는 온갖 별 중에
밝기론 저 달이 제일 가듯이
부처님 이 세간의 도사께서는
하늘 위 하늘 아래 가장 높도다.

부처님이 일체세간 제도하시어
베푸신 복만해도 벌써 두루해
말씀한 교법. 계행 그 모두가
있는 것 모든 것이 분명하시네.

그 또한 법으로 써 유포하심에
제자들 기뻐하며 받아 지니고
천상과 인간.귀신 용들 까지도
공손히 이어 받아 시행하리라.』

가섭은 게송을 마치고 부처님 발에 절하고나서 향나무 가리를 세번 돌고 물러가 한 쪽에 서 있었다. 여러 비구.비구니.청신사.청신녀.하늘 용.귀신왕.천악신.질량신.금지조.애욕신.사구신. 등이 각기 부처님 발에 머리를 조아리고 향나무 가리를 세번 돌고 나서 한 쪽에 물러가 서있었다.
그 때에 금관 위에 쌍아 놓은 향나무 가리가 불을 붙이지 않았는테도 저절로 타기 시작하였다.
현자 아난은 이를 보고 게송으로 말을 하였다.

『안팍이 깨끗하신 부처님께서
범천의 몸이 되어 태어나실 때
본래는 정신 타고 내려 오시어
지금은 여기 이제 이르셨도다.

비단으로 싸매고 전으로 천번
옷으로 몸에 입은 것이 아니며
빨거나 씻은 것도 아니건만은
언제나 깨끗하고 선명하도다.』

그 밤이 새고 향나무 가리가 다 타고 난 뒤에 그 자리에서 저절로 나무 네 그루가 났으니 소선니수(蘇禪尼樹.가유도수(迦維堵樹).아세제수(阿世提樹).니구류수(尼拘類樹).등이었다
나라의 여러 대성(大姓)들이 함께 부처님의 사리를 모아 황금 항아리에 담아 남여에 싣고성 중에 들어가 대전(大殿) 위에 모셔 놓고 다 같이 기악을 올리며 꽃을 흩고 향을 사루며 절하며 공양하였다.
파순국의 여러 화씨들과 가락국(可樂國)의 구린측과 유형국(有荇國)의 만리들.신주국(神州國)의 범지(梵志).들 유야국의 이건들이 부처님께서 쌍수 아래에서 열반에 드셨다는 말을 듣고 저마다 네 가지 군사.곧 말을 단 기마병.코끼리를 탄 상병.수레를 탄 병정. 보병들을 동원하여 구이성 밖에 이르러서 사자를 보내어 말을 전하였다.
『들으니 부처님께서 이 곳에서 열반하셨다 하니 그는 우리의 스승도 되니. 공경하고 사모하는 마음으로 와서 당신네게 청한다.부처님의 사리를 나누어 가지고 본국에 가서 탑묘를 세워 봉안하려고 한다.』
이 말을 들은 구이국 왕은 말하였다.
『부처님께서 스스로 이 곳에 오셨으니 내가 마땅히 공양하겠노라.멀리서 여러분이 수고 하셨으니 사리만은 나누어 줄 수가 없도다.』 가비라국의 여러 종종들도 또 네가지 군사를동원하여 와서 말하였다.
『들으니 부처님이 이 곳에서 열반하셨다 하니 그 분은석가 종족에서 난 성웅(聖雄)이시요 우리의 친족에서 나셨으니 실로 우리의 어버이라 사모하는 마음으로 와서 사리를 나누어 가지고 돌아가서 탑묘를 세워 봉안하려고 하노라.』구이국 왕은 처음과 같이 대답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지 않았다.
마가타국 아사왕도 또 네 가지 군사를 거느리고 물을 건너와서 범지 모궐을 시켜 들어가서 소식을 묻고 은근히 말하였다.
『우리가 본래 착한 마음으로서 당신들을 대우하여 빼앗거나 다툰 적이 없었다.이제 부처님이 이 성에서 열반하셨으니 그이는 三계에서 높으신 분이며 실로 우리는 하늘이라 공경하고 사모하는 마음으로 와서 사리 나누어 주기를 청하니.당신이 만약 나에게 나무어 주면 나는 곧 당신이 소유한중보(重寶)를 끝까지 보존할 것이로다.』구이국 왕은 대답하였다.
『부처님이 스스로 여기에 오셨으니 내가 마땅히 공양할 것이로다.너의 대왕에게 사뢰되 「사리를 나누어 줄 수 없다」고 하라.』 모궐은 이 말을 듣고 여러 사람들 모아 놓고 게송으로 말하였다.

「이제 저마다 사람을 뽑아서
멀리 찾아와 머리를 조아리고
겸손히 나눠 주기 기다렸으니
만일 나에게 주지 않으면

소들어 신호하여 군사 움직여
네 가지 병정들이 여기 있도다
의리의 이 말을 듣지 않으면
반드시 목숨 걸고 겨루고 마리.』

구이국 사람들은 이 말을 듣고 또 게송으로 대답하였다.

『멀리서 그대들은 수고하여서
욕되게 비굴하게 손 흔들어도
부처님 남겨 두신 이 사리는 감히 허락하지 못하겠노라..

만일에 무리들을 움직인다면
내게도 또한 이에 모두 있노라.
다 같이 명령하여 겨루어 보자
그런 것 아직까지 두렵잖노라.』

범지모궐은 이 말을 듣고 구이국 사람들을 달랠 심산으로 말하였다.
『그대들이 일찌기 부처님의 엄하신 교훈을 받아서 날마다 법언(法言)을 외우고 마음으로 덕화에 감복하여 온갖 중생을 편안케 하려고 생각하였고 또 부처님이 크게 사랑하시므로 몸을 불 살라 사리를 남긴 것을 널리 중생을 이익케 하려고 하신 것이니 어찌 근본 은혜의 뜻을 저 버리려고 하는가.사리가 여기 있으니 서로 나누어 갖는 것이 마땅하리로다.』
여러 대중은 모두 『옯소』 하고 함께 사리 항아리 앞에 가서 절하고 한 쪽에 물러가 서 있었다.그리고 모궐 에게 사리를 나누도록 하였다.모궐은 한섬 들이 밀봉된 한 항아리를 가지고 나누어 八등분으로 갈라 놓았다. 그리고 나서 대중들에게 말하였다.
『내가 이미 부처님을 공경하고 또한 여러분의 뜻을 가상히 여기노라.사리 담았던 항아리를 얻어 가지고 돌아가서 탑묘를 쌓으려고 하노라.』 그 때에 대중들은
『매우 슬기로운 일이요.이 것이 그 때를 아는 처사로다.』 하고 기쁜 마음으로 가저가기를 허락하였다.
또 온위라는 범지가 여러 사람에게 말하였다.
『간절히 좋은 뜻을 사모하노니 땅에 있는 타고 남은숯을 얻어 가지고 돌아가서 탐묘를 세우고저 하노라.』 대중들은 쾌히 허락하였다.뒤에 유형국의 외도 학자도 와서 사유한 땅에 남은 제를 구해 갔다.
그 때에 엷 나라가 부처님의 八본 사리를 얻어 가지고 각기 돌아가 탑을 세우고 아름답게 장엄하였다.범지 모궐과 종읍 도인 (種邑道人) 대온위(大溫違)는 비분읍으로 돌아가고 유형국 도사는 땅에 남은 재를 얻어 가지고 돌아가서 다 답묘를 세웠다. 사리 여덟 몸이 여덟 개의 탑이 되고 제九는 항아리의탑이오.제十은 숯 탑이오.제十一은 재탑이었다.
부처님께서 四월八일에 나시고 四월 八일에 집을 떠나시고 또 四월 八일에 불도를 이루셨으며 四월 八일에 열반에 드셨으니 다 불성이 나올 때였다. 이 때에 온갖 풀이 꽃 피고 수목도 무성하였다.부처님이 이미 열반에 드시니 천하에 광명이 없어졌는지라 十방의 모든 천신(天神)들이 모두 부처님께 귀의하였다.
이미 사리를 나누고 또 먼 곳의 四배 제자들이 아직 다 듣지 못한 이를 위하여 九十일을 머물렀다가 탑묘를 세웠다. 다른 나라에서는 임금.귀쪽.백성.가속.노예들이 다 九十일 동안 재결하였다. 먼 곳에 있던 四백 제자들이 다 구이성에 모이어 함께 아난에게 물었다. 『어디다 탑을 세울 것인가.』아난은 대답하였다
『마땅히 성에서 四十 리 쯤 되는 위치량 네거리 가운테 세울것이다.』
구이국의 대성(大姓)들이 다 같이 벽돌을 만드는테가로와 세로가 석 자씩 되었다. 이를 모아서 탑을 쌓아으니 높이와 四방의 기리가 다 十五척이나 되었다. 황금 항아리에 사리를 담아 그 속에 넣고 찰간대를 세워 법륜(法輪)을 표시하고 그 위에 비단 번을 달고 동쪽.꽃.향과 기악 따위로 예배.공양하여온 나라 백성이 다 복을 짖게 하였다.
대가섭.아나율 등 여러 비구들이 모이어 의논하였다.
『오늘의 탑묘 조성과 공양에 참여한 三十만 대중과 여러 나라의 귀쪽.대신이부처님이 출현하신 때를 만나서 공손한 뜻으로 복을 지었으므로 마침내 다 도솔천상에 태어나서 미륵 보살을 만나 해탈을 얻으리라.구이국 왕은 장차 제十二 수음천(水音天) 상에 태어나서 미륵 보살이 부처가된 때에 내려와 부처를 위하여 절을 지을적에.지금의 외로운 이 돕는 절보다 훌륭할 것이로다.』
아난은 가섭에게 물었다.
『구이국 왕은어찌하여 미륵불에게 응진도(應眞道)를 구하지 않습니까.』
『이 왕은 나고 죽는 괴로움을 싫어하지 않나니 나고죽는 괴로움을 싫어하지 않는 이는 응진을 얻지 못하기 때문이다.』 『나는 이미 몸이 괴롭고 세간을 떠나지 못함을 걱정하고 싫어하거늘 어찌하여 도를 얻지 못합니까.』
『너는 다만 계행만 지니고 몸의 관법을 실행하지 않고 생사에 의지하여 먹고 살아갈 뿐 나고 죽음의 법이 쉬지 않는 까닭이다.』 九十일에 이르러서 대가섭과 아나율 등 여러 비구들이 모여 의논하였다.
『부처님의 十二부정에四아함이 있으니 아난이 부처님을 모신지 오래 되어 부처님이 말씀하신 것을 모두 외우고 있으니. 마땅히 그대로 써서 받도록 하자. 그러나 아난이 아직 도를 째닫지 못한 것은 탐착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니 옛 일을 가져서 아난을 힐책하고 높은 자리를 마련하여 주고 세번 오르고 세번 내리게 하여 이렇게 하면 가히 성실을 얻으리라.』 이리하여 모두 다 「좋다」고 말했다.
대중이 모이어 파정한다음에 집사(執事) 비구가 아난을 쫓아 내었다. 그리고 나서 조금 있다가 들어오게 하였다.아난이 들어와서 대중에게 예하게 하되 도를 깨닫지 못한 이는 다 일어나게 하였다.집사 비구가 아난을 복판의 높은 자리에 않게 하니. 아난은 사양하면서 「이것은 아난의 자리가 아니라」고 하였다.여러 비구들은 말하였다.
『부처님의 경을 위하여 너를 높은 자리에 앉게 하는 것이니.물으려고 하는 것이 있노라.』
아난은 그자리에 나갔다.대중들은 물었다.
『네가 큰 허물이 있는테도 불구하고 어찌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옛 적에 부처님이 말씀하시기를 「염부제가 즐겁도다」고 하시었는테 네가 어찌 대답치 않았느냐.』 집사 비구가 아난에게 명하여 자리에서 내려오게 했다.아난은 자리에서 내려와 대답하였다.
『부처님이 자유 자재하시지 못하시고 나의 말을 기다려야만 되느냐.』 고 하자 여러 비구들은 잠잠하였다.집사 비구가 또 아난을 청하여 자리에 오르게 하고 대중이 다시 물었다. 『부처님이 너에게 말씀하시기를 「四신족을 얻은 이도一겁 이상을 살 수 있느니라』고 하셨는테 그대는 왜 잠잠하였느냐.』
아난이 자리에서 내려와 말하였다.
『부처님이 말씀하시기를 「미륵 보살이 장차 내려 와서 부처가 된다」고 하셨으니 처음으로 법에 들어온 이도 마땅히 그를 따라서 이를 것이니.설사 스스로 머므른들 미륵에 어찌할 것인가.』
대중는 또 아무 말이 없이 잠자코 있었다. 아난은 마음 속으로 약간 두려워 하였다.여러 비구들이 말하였다『현자는 마땅히 기억을 되살려 뜻대로 잧추어서 부처님의 경을 말해 보아라.』 아난은 그리 하겠노라. 고 대답하고.자리에 오르니 이와 같이 세번 자리에 올라갔다.아난이 『이렇게 들었노라. 어느 때에.....』하고 말을 할 때에 자리에 있던 도를 얻지 못한 이들은 다 울면서 말하였다.
『부처님이 저와 같이 경을 말씀하셨는테.어찌하여 그렇게 빨리 열반하셨단 말인가.』 대가섭이 대중 가운테서 四十분의 응진을 가리어 아난에게 四아함을 물려 받게 하였으니. 첮째는 중아함(中阿含))둘째.장(長).. 셋째는 중일(增一)아함. 네째는 잡(雜)아함이었다. 이 네 가지 글을 첮째는 탐음(貪陰)을 위하여 말한 것이요.둘째는 회로를 위하여 지은 것이며.세째는 우치를 위하여 말한 것이며.넷째는 부모에게 불효하고 스승을 받들어 섬기지 않음을 위하여 지은 것이다. 아난에게 들은 四아함의 말은 각기 六十필의 천에 써놓았다. 그 때 여러 비구들이 입으로 모아 말했다.
『이 네 가지 경문을 마땅히 온 세계에 유포하여야 되겠다.』
부처님을 사유한 곳에서 저절로 네 그루의 나무가 난 것이다.그리하여 그 나무 잎에다 十二부경을 썻으니 계율법이 갖추어졌다. 천년 가운테 있을 동안 부처님의 경과 계율을 지니는 이는 뒤에 모두 미륵불 회상에 나서 그의 제도를 받게 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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