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념 (正念)[達摩 觀心論]
정념 (正念)[達摩 觀心論]
  • 국제불교방송
  • 승인 2019.06.1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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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념(正念)[達摩 觀心論]

『보살이 삼취정계를 가지고 또한 육바라밀을 행하여야 불도를 이룬다 하셨는테.수행자가 오직 마음만 관하고 계행을 닦지 않는다면 어떻게 성불할 수 있겠습니까?』
『삼취정계란 곧 삼독심을 다스리는 것이니.일독을 제하면 무량한 선이 이루어진다 취란 모았다는 뜻인테 삼독을 다스리면 곧 세가지 한량없는 선을 이루게 된다.널리 선을 마음에 모았으므로 삼취정계라한다.
또 육바라밀이란 곧 육근을 맑게 하는것이니 바라밀이란 피안에 이른다는 뜻이다.육근이 청정하여 번뇌에 물들지 않으면 곧 법뇌에서 벗어나 피안에 이르게 되므로 육바라밀이라 한다.』
『경에 말씀하기를 「지극한 마음으로 염불하면 서방정토에 왕생한다.」 하셨으니 이 묘문으로 성불할 것인테 어째서 마음을 관하여 해탈을 구하라 하십니까?』
『염불하는 자는 반드시정념을 닦아야 한다.참된 뜻을 분명히 알면 정(正)이 되고.참된 뜻에 분명하지 못하면 사(邪)가 되는 것이니.정념은 반드시 서방정토를 얻지만 사념으로는 피안에 이를 수 없다.
불(佛)이란 깨졌다는 뜻이니 몸과 마음을 살펴 악한것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이고.염이란생각하는 것이니 계행을 생가하여 부지런히 힘쓰는 것을 잊지 않음이다.이와 같이 아는 것이 정념이다. 그러므로 염이란 마음에 있는 것이지 말에 있는 것이 아니다.
고기를 그물로 잡지만 잡고 나서는 그물 생각은 잊어버리는 것과 같이.말에 의지하여 뜻을 알지만 뜻을 알았으면 말을 잊어야 한다. 이와 같이 이미 부처님의 명호를 부르고자 한다면 반드시 염불의 실체를 행해야 한다.염불한다 하면서 진실한 뜻을 모르고 입으로만 공연히 부처님 명호를 외운다면 헛된 공만 들이는 것이니 무슨 이익이 있겠는가.외운다는 것과 생각한다는 것이요.생각한다는 것은 마음으로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생각은 마음에서일어나는 것이니 깨달아 행하는 문임을 알아야 한다. 외우는 것은 입으로 하는 것이니 곧 음성의 모양이다.마음에 없이 입으로만 명호를 외운다면 그것은 모양에 집착하여 복을 구하는 것이니 그릇된 짖이다.』

해탈의 나루터 [達摩 觀心論]

달마스님이 말했다.
『경 에 말씀하시기를 「무릇 상(相)이 있는 것은 모두다 허망하다. 또 형상으로 나를 보거나 음성으로 나를 찾는다면 이 사람은 그릇된 도를 행하는 것이니 여래를 보지 못한다 」고 하지 않았던가.이와 같이 사물이나 형체는 진실이 아님을 알 것이다.이와 같이 사물이나 형체는 진실이 아님을 알 것읻ㄷ다.그러므로 옛부터 모든 성인들이 닦으신 공덕을 말씀하실 때는 한결같이 밖에서 구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마음을 강조했다.마음은 모든 성인의 근언이며 일만 가지 악의 주인이다.열반의 즐거움도 자기마음에서 오는 것이요,삼계 윤회의 고통도 또한 마음에서 일너난다. 마음은 곧세간을 뛰어나는 문이고 해탈로 나아가는 나루터이다.문을 알면 나아가지 못할까 걱정할 것이 없고.나루터를 알면 저 기슭에 이르지 못할 것을 어찌 근심하겠는가.
가만히 살피건대.요즘 사람들은 아는 것이 얕아 겁 모양만으로 공덕을 삼으려 한다.힘써 공을 들여 자기도 손해보고 남도 또한 미혹하게 하며.이러고서도 부끄러운 줄 알지 못하니 어느 때에나 깨칠 것인가.세간의 덧없는 유위법(有爲法)을 보고는 애써 애착하고.상이 없는 천진 면목을 말하면 아득하여 알지 못한다.그러면서 세간의 조그만한 즐거움을 탐착하고 다가올 큰 괴로움은 깨닫지 못하니.이와 같이 공부해서는 헛되이 스스로를 필하게 할 뿐 도무지 이익이없을 것이다.
다만 마음을 잘 거두어 안으로 돌이켜 깨치면 보는것이 항상 맑아.삼독심을 끊어져 사라지고 육적이 드나들 문은 닫혀 침범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이때 비로소 한량없는 공덕의 갖가지 장엄가 무량 법문을 낱낱이 다 성취하여 순식간에 범부를 벗어나성인의 경지에 오르게 될 것이다.깨침을 잠깐 사이에 있는 것인테 어찌 머리가 희기를기다리랴.참된 법문의 심오한 뜻을 어찌 갖추어 말할 수 있으랴. 여기서는 마음 관하는 것만을 말하여 나머지 세밀한 일을 짐작케 하려는 것이다.』


이심 전심(以心 傳心) [達摩 血脈論]

달마스님이 말했다.
『삼계가 어지럽게 일어나는 것은 모두 한 마음으로 돌아가니 전불(前佛 후불(後佛)이 이심 전심하시고 문자를 세우지 않으셨다.』
제자가 물었다.
『만약 문자를 세우지 않는다면 무엇으로 마음을 삼습니까?』
『네가 나에게 묻는 것이 곧 네 마음이며.내가 너에게 대답하는 이것이 내 마음이다. 만약 내가 마음이 없다면 무엇으로 너에게 대답하겠으며.네가 마음이 없다면 무엇으로 나에게 물을 수 있겠느냐.나에게 묻는 것이 곧 너의 마음이다. 시작없는 옛적부터 지금까지 전해 오는 모든 말과 행동과 장소와 시간이 다 네본심이며 너의 본분이니마음이 곧 부처라는 것도 이와 같은 말이다.그러므로 이 마음을 버리고 따로 부처를 구할 수 없으면.이 마음을 떠나서 보리나 열반을 찾는다면 롫지 않다 자성(自性)은 진실하여 인(因)도 아니고 과(果)도 아니며. 법은 곧 마음이니 자기 마음 이것이 보리요 열반이다.
만약 마음 밖에 부처나 보리가 따로 있다면 옳지 않으니 마음 밖에 부처아 보리가 어디에 있다고 하더냐.비유해 말하면.어떤 사람이 손으로 허공을 잡는다고 할 때 허공은 다만 이름이 있을 뿐 모양이 없으니 잡을수도 없고.버릴 수도 없는 것이다.이와 같이 마음 밖에서 부처를 찾는다는 것도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대장경을 외울지라도[達摩.血脈論]

달마스님이 말했다
『누구나 부처를 찾고자 하면 반드시 견성을 해야 한다. 만약 견성하지 못했으면 염불을 하거나 경을 외우거나 계를 지켜도 별로 이익이 없다.염불하면 인과를 얻고,경을 외우면 총명을 얻고.계를 가지면 천상에 태어나고.보시를 하면 복된 과보를 얻기는 하나 부처가 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자기를 밝게 깨닫지 못했으면 반드시 선지식을 찾아 생사의 근본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선지식은 견성한 사람이니 견성하지 못했으면 선지식이라 할 수 없다.비록 대장경을 설하더라도역시 생사를 면치 못해 삼계에 윤회하며 괴로움을 벗어날 기약이 없을 것이다.옛날 선성(善星)비구가 대장경을 다 외웠어도 윤회를 면치 못하것은 견성하지 못한 까닭이었다.선성 비구도 그러했는테.요즘 사람들이 경론(經論)을 서너 권 배워 가지고 불법으로 삼는다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일이다.진실로 자기 마음을 알지 못하면 한가롭게 문서나 외워도 아무 쓸모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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