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법을 듣기를 좋아하여 싫증을 내지 않으면 불가사의한 법을 깨닫게 되리라."
"만약 법을 듣기를 좋아하여 싫증을 내지 않으면 불가사의한 법을 깨닫게 되리라."
  • 국제불교방송
  • 승인 2016.09.2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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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오늘의 부처님 말씀]

"만약 법을 듣기를 좋아하여 싫증을 내지 않으면 불가사의한 법을 깨닫게 되리라."

<화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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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힐링레터]

/신수봉행(信受奉行)하더라/

「화엄경」은 길고 방대할 뿐만 아니라 부처님이 깨달으신 내용을 하나도 남김없이, 그리고 방편이라는 거품도 없이 진리의 순수성을 철저히 드러낸 경전이다.

그래서 '부처님의 깨달음은 인류사에 가장 큰 사건이며 그 깨달음의 내용을 남김없이 표현한「화엄경」은 인류가 남긴 최대의 걸작품이다.'라고 서슴없이 말한다.

거의 모든 경전은 "이와 같은 사실들을 보고 들었습니다(如是我聞)."라고 시작하여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모두 크게 기뻐하여 믿고 받들어 행하였다(聞佛所說 皆大觀善 信受奉行)."라고 끝을 맺는다.

물론 이 「보현행원품」은 길고 긴「화엄경」의 1백분의 1정도에 해당하는 맨 끝부분이다.

그러나「화엄경」의 결론과 불교의 결론이 잘 나타나 있어서 하나의 완벽한 경전으로서도 전혀 손색이 없다.

만약 이「보현행원품」도 길다고 느껴지면 부처님이 영산회상에서 들어 보였던 한 송이 꽃을 불교라고 생각해도 상관없다.

한 송이 꽃도 번거롭다면 구지선사의, 아니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의 한 손가락으로도 불교는 충분하다.

이와 같이 불교는 늘리면 팔만장경이요, 줄이면 한 손가락이다. 모두가 이해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달려 있고 안목에 달려 있을 뿐이다.

그러나 그와 같은 깊은 이치를 삶에 활용하지 못한다면 이「보현행원품」을 읽고 또 읽어서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길이리라.

보현행원을 가장 간단하게 요약해서 표현하면 "사람사람이 모두 부처님이라는 사실을 깊이 이해하고 모든 사람들을 부처님으로 받들어 섬기면 그도 행복하고 나도 또한 행복하다. 나아가서 모든 사람이 이 이치를 실천하면 전 인류가 모두 행복하게 사는 길이 여기에 있다." 는 가르침이다.

- 무비스님의 보현행원품 해설 <이와 같이 살았으면> 중에서 - 도서출판 염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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